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시 임명하지 않는 건 파면 사유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서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대행은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대로 마은혁 후보를 임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행은 법률에 따라 내란 상설특검과 김건희 여사 상설특검, 마약 수사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도 바로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체될수록 헌재의 신뢰와 권위가 손상될 수밖에 없다며 당장 내일(26일)이라도 선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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