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이 갑작스럽게 추진된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미 당론으로 탄핵안이 국회에 보고됐고 법제사법위원회 청문 절차도 마친 상태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결정과 탄핵소추 시기가 겹치긴 했다면서도, 파기환송과 한덕수 전 총리 사임, 최상목 전 부총리 탄핵 등이 일련의 사건처럼 일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도 당 안팎에서 탄핵안이 한덕수 전 총리의 출마 명분으로 악용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돼 거취가 정리된 뒤 탄핵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도 단위 선대위 발대식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의원들의 일정 조율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에 맞춰 서둘러 표결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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