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비난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여성혐오이자 노동자 멸시, 엘리트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후보는 성명을 내고 김 후보에게 노동운동을 팔 자격이 없듯, 유 작가 역시 여성을 노동운동의 조연으로 치부할 자격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유 작가 발언을 보면 노동자들을 무지하거나 열등한 존재로 바라보고 있음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실언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하길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의 노동 인권은 대학 못 간 여성 노동자들이 투쟁해 쟁취해왔다며 서울대 나온 엘리트 남성들은 사회를 망쳐온 걸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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