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폭싹'에 눈물 흘린 이 대통령 "문화 부분 투자 대대적으로 늘려야"

2025.06.30 오후 04:22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눈물을 흘렸던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정책적으로 문화 부분 투자나 지원을 대대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문화 예술계 수상자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키우면 우리가 세계적인 강국, 선도 국가로 갈 수 있을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 생각을 하면 뿌듯한데, 이걸 다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해서 아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못 뽑고 있다며 여러분도 고민해달라고 말해, 참석자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개 정부 부처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만 아직 지명하지 않았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 가운데 자신만 유일하게 상을 받지 않았는데 초대됐다며 대통령 내외분 눈물이 상이었던 거 같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토니상 6관왕의 영예를 안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가 박천휴 씨와 성악가 조수미 씨,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로잔발레 콩크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 등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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