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6·25전쟁 때 북한에 끌려갔다가 탈북한 국군포로가 어제(2일)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6·25전쟁 당시 1951년 강원 양구전투에서 북한군에 포로로 잡혔고, 북한 협동농장 노동자로 생활하다가 2009년 탈북한 뒤 대한민국으로 귀환했습니다.
국방부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고인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두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고인의 별세로 탈북 국군포로 가운데 국내 생존자는 6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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