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에서 북한 주민 유도한 병사들 한 달 포상 휴가

지난 3일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 주민의 신병을 무사히 확보하는데 기여한 육군 병사 2명이 29박 30일 포상 휴가를 받았습니다.

군 관계자는 당시 작전에 참여한 장병 10명이 김명수 합참의장 명의 표창을 받을 예정이고, 이 가운데 2명이 병사라고 밝혔습니다.

병영생활 규정상 귀순자 유도를 비롯해 특별한 공적이 인정되는 경우 한 달까지 포상 휴가 승인이 가능하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군은 지난 3일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북한 민간인 남성 1명의 신병을 20시간 유도 작전 끝에 확보했고, 현재 관계기관이 귀순 의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