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자신이 당권을 잡으면 국민의힘 권영세, 권성동, 이양수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 기간 이들의 '후보 교체' 시도는 단순한 당내 정치 싸움이 아니라 모두가 잠든 새벽, 경선을 조작하고 후보를 바꿔치기하려 한 막장 사기극이자 내란 동조 세력의 '대선 쿠데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 혈세가 포함된 경선 비용 160억 원을 허공에 날렸다는 의혹도 있다면서, 공직선거법과 국고손실죄, 횡령죄가 적용될 수 있는 명백한 형사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조차 당원권 정지 3년만 권고했고, 그나마 권성동 의원은 봐줬다며, 대한민국의 선거를 농락한 자들이 당내 징계 하나로 끝내고 넘어간다면 법은 누구를 위한 거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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