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북한의 외교 업무를 책임지는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져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방문의 두 나라 외무성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방문 일정이나 의제 등 별다른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건 지난해 11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한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다만, 오는 29~30일 방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어서 북한의 외교 책임자가 핵심 우방인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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