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장영상+] "한반도 전쟁 해결 위해 할 수 있는 것 찾을 것"

2025.10.29 오후 03:05
[앵커]
이재명 대통령 지금 발언하고 있는데요.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처음 또는 유리단이라는 말씀을 가지고 다니십니다. 국빈으로 대한민국을 두 번째 방문하시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아까 보여드렸던 대훈장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저희가 수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정말로 놀라운 것은 대통령께서 취임하신 지 9개월이 됐는데 지금까지 전 세계 8곳의 분쟁지역에 평화를 가져왔습니다. 정말로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계시고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또는 대량 파괴가 이루어질 수 있는 그 큰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계십니다. 우리 대한민국으로서는 그 위대한 역량을 우리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내는 큰 업적으로 남으면 대통령께서도 세계사적으로 큰 일을 이루시는 것이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로서도 정말로 오래된 큰 문제를 해결하는 정말로 큰 성과가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언제나 대통령께서 가지신 그 큰 역량으로 전 세계에 그리고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주시면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정하는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대통령님의 진심을 아직은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서 불발되긴 했지만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김정은 위원장님이 대통령님의 진정한 내심의 뜻을 잘 수용을 못하고 이해를 못한 상태라서 불발되긴 했지만 이것도 또 하나의 씨앗이 돼서 한반도에 거대한 평화의 물결을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우리로서는 큰 기대를 가지고 대통령님의 앞으로의 활동을 지켜보겠습니다. 한반도는 잘 아시는 것처럼 아주 오랫동안 분쟁지역이었고 지금도 휴전 중인 나라이긴 합니다마는 미국의 도움으로 또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지금 이 자리에 안전하게 또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미관계는 동맹의 현대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도 방위비 증액을 통해서 그리고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서 자체적 방위 역량을 대폭 키울 생각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의 현재 방위비 지출 수준은 북한의 1년 국민 총생산의 1.4배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군사력 평가로 5위라고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에 대한 지원이나 또 방위비 증액은 확실하게 저희가 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에 덧붙여서 한 가지 말씀을 추가로 드리고 싶다면 전에 제가 대통령님께 충분히 자세히 설명을 못 드려서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핵 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님께서 결단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디젤 잠수함이 잠항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아니면 중국 쪽 잠수함 추적활동이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연료 공급을 허용해 주시면 저희가 저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해서 우리 한반도 동해, 서해에 해역 방어활동을 하면 미군의 부담도 상당히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외에 전에 말씀하셨던 이미 지지해 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마는 사용 후 핵연료의 재처리나 우라늄 농축 부분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진척될 수 있도록 지시해 주시면 조금 더 빠른 속도로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지금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계신데 실제로 큰 성과가 나고 있는 것 같고 제가 어젯밤에도 보니까 미국의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어서 진정한 새로운 위대한 미국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대미투자 확대를 통해서 또 대미 구매 확대를 통해서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고 조선협력도 적극적으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게 대한민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또 미국의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주 오래된 한미동맹을 실질화하고 심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대한민국 5000만 국민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님의 국빈 방문을 다시 한 번 환영하고 미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 그리고 한미 간의 진정한 동맹을 더 확대 강화하기를 기대합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 자리에 오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협상가분들이 이 자리에 계신데요. 우리가 함께 양국을 위해서 또 양국의 국민들을 위해서 리더십 간에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에 대통령님과 제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셨는데요. 그때도 그렇고 또 지금도 우리가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반도는 말씀하시는 것처럼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이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전 세계에 굉장히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랐지만 계속해서 분쟁을 겪으면서 수백만 명이 사망하고 있었던 그런 분쟁들이 있었는데요. 그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이제 막바지를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과의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김정은 위원장을 잘 알고 있고 이번에는 타이밍이 맞지 않았습니다마는 내일 시진핑 주석이 와서 우리가 회담을 하게 될 것인데요.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회담 역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를 위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고요. 시 주석과의 회담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의 아주 중요한 일정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외에도 김정은 위원장과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상식이라는 표현을 대단히 좋아하는데요. 상식을 통해서 문제 해결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 보고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굉장히 저희를 잘 환영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하시는 것처럼 두 번째로 국빈방문하는 유일한 미국 대통령이 되었는데요. 이것은 제가 아니라 미국을 위해서 훌륭한 대접을 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굉장히 단기간 내에 이뤄낸 굉장히 많은 성과들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이제 한국은 우리와 조선산업을 위해서 협력을 하고 있는데요. 2차 대전 중에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선박을 잘 건조하는 그런 국가였습니다마는 굉장히 나쁜 결정들이 있었고 또한 조선업을 우리가 다루지 못하면서 이제 조선 능력을 거의 잃어버리게 되었는데요. 이제 선박을 건조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에 우리가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비롯한 미국의 여러 장소에서 다시 한국과 미국이 함께 미국 내에서 선박을 건조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단기간 내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밖에도 양국이 협력하고 있는 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미국은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고 또한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어제 저는 일본에서 도요타 측과 회담을 가졌는데요. 1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해서 미국에 여러 개 자동차 공장들을 짓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미국인들을 고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외에도 많은 산업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21조에서 22조 달러가 미국에 투자가 될 것입니다. 제 임기 말까지요. 이것은 사상 최고치입니다. 그중에서 이것은 그전에 비해서 5배나 더 많은 것입니다. 불과 1년도 되지 않아서 제가 1조 달러 투자를 이루어냈습니다. 우리 양국은 굉장히 특별한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대통령님과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도 큰 영광입니다. 제가 비스트라고 하는 제 대통령 차량을 타고 이 자리에 왔는데요. 이 비스트를 타고 이제 와서 한국에서 저를 따뜻하게 환영을 해 주셨는데요.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내각의 모든 장관들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특별한 환영식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자리는 앞으로도 기억이 될 것이고 루비오 국무장관은 공격과 또한 방어라고 하는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아주 휼륭한 역할을 해 왔는데요. 한국과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리가 남아 있는 구름들이 있습니다마는 그것이 조만간 걷혀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환영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우리는 오랫동안 친구였고 이 대통령은 지금도 훌륭한 대통령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역대 최고의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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