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분간 2차 한미 정상회담...경제·외교 참모 총출동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1시간 반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9일) 오후 2시 39분에 시작한 회담이 4시 6분에 끝나 87분간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등 경제·안보 라인 참모들이 참석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우리와 관세 협상을 했던 측근들이 자리했습니다.

오늘 회담 종료 이후 양국 정상이 합의문을 발표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등 기자회견은 별도로 열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