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힘, 관세 타결에 "불확실성 해소 다행...한미 발표 다르면 문제"

2025.10.30 오후 01:09
국민의힘은 한미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협상 세부 내용을 합의한 데 대해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된 건 다행이지만, 합의문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평가는 유보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건 다행이라면서도, 협상 타결은 이제부터가 부담 시작이라며 정부에 잘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벌써 미국에선 우리 발표와 다른 입장을 하나씩 이야기하는데, 실제 내용이 달라진다면 더 큰 문제에 직면할지 모른다면서, 공개 내용이 합의의 전부인지도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합의문이 나오지 않아 평가엔 신중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2천억 달러 현금 투자액과 투자 수익 5대 5배분 합의가 미국 측 요구대로 결론 난 점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연간 상한 현금투자액인 200억 달러는 한국은행이 밝힌 외환시장 감내 최대치고, 한미 통화스와프가 빠진 점도 심각하다며 정부를 향해 외환 리스크 관리 계획을 투명하게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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