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한중 정상회담, 최악의 관계 벗어나는 시작점"

2025.11.03 오후 02:26
대통령실은 그제(1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최악의 한중 관계에서 좀 벗어나는 어떤 시작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오늘(3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국빈 방문을 받아들이고 이 대통령을 초대했다는 것 자체가 한중 외교의 정상화·복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하게 될 거 같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하나 한중 간 풀어나갈 문제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 내 한류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한령'에 대해선, 양국이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한다는데 합의했고, 좀 더 지켜보며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할 거란 취지로 언급하며, 이번 회담이 그 시작이 된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수석은 이와 함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의를 얻은 '핵 추진 잠수함'을 둘러싼 중국의 반응을 두곤, 한중이 만나서도 갈등이 표면화되지 않았던 거로 봐서 어느 정도 이해는 있었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