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성장 동력 키울 것"

국민의힘은 오늘(4일)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조선과 자동차 등 지역 주력 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인 부·울·경이 잘돼야 우리 경제가 살고 대한민국 균형 발전도 실현된다고 밝혔습니다.

가덕도 신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과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소형모듈원자로 특별법 제정 등으로 부·울·경 지역 경제 발전의 새 장을 열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 프로젝트'가 지역 조선업에 새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 효과와 함께 국내 설비 투자의 여력을 갉아먹는 '산업 공동화' 위험도 상존한다며 지역과 주민, 산업 모두가 성장하는 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부·울·경이 산업 침체와 인구 감소 등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국내생산 촉진 세제' 도입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인프라 보강으로 부·울·경이 국가 신성장 동력의 거점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