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보험사·정비업계 상생협약..."수리비 분쟁 예방"

2025.11.06 오후 02:43
자동차 보험사와 정비 업계가 사고 차량 수리 전 견적서와 검토 의견서를 주고받아 '수리비 분쟁'을 예방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오늘(6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사-정비업계 간 수리비 보증 공정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협약에는 사고 차량 수리 전 정비업체가 발송한 견적서에 보험사가 검토 의견을 작성해 제시하고, 소비자에게 통보해 수리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정비 업계를 중심으로는 자동차 수리 뒤에야 보험사가 손해액을 결정하는 탓에 수리비 일부를 못 받거나 지급이 지연되는 일이 빈번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부와 협력해 상생협약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고,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정비업체의 정당한 보상과 보험사의 책임 강화를 제도화하는 첫걸음이 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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