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검찰, 쿠데타적 항명...철저히 분쇄할 것"

2025.11.10 오전 11:00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검찰 내 반발이 이어지는 걸 두고, '친윤' 검사들의 쿠데타적 항명이 참 가관이라며 마치 뭐라도 된 듯 나대는 게 정치 검찰이란 방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검찰의 저항을 이번에는 철저히 분쇄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시간대별로 공개하면서 항명을 마치 정의로운 소신처럼 포장하는 데 기가 막힌다며, 그 방식대로 대장동, 대북송금 수사 보고와 의사결정, 지시까지 모두 확인하고 따져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도 김 원내대표 발언이 마무리되자 김 원내대표가 강한 의지를 표했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 부분은 유야무야 넘어갈 수 없고, 당에서는 단호히 조치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병주 최고위원은 딴지 거는 정신 나간 검사들을 즉각 감찰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언주 최고위원은 검찰이 본인들 권력을 위한 '정치 결사체 검찰당'이 돼버렸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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