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 "민주당 안방 정치 혁신할 것...'메기' 되겠다"

2025.11.17 오후 02:51
조국혁신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호남을 찾아 정치적 '메기'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전 위원장은 오늘(17일) 전당대회 첫 지역 일정인 전남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안방 정치를, 도민 중심 민생정치로 혁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도 민주당이 만든 경쟁과 정책, 책임 실종의 정치를 퇴장시키겠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범여권 정당 사이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위원장은 또 지금의 양당 체제를 그들만의 리그, 양당의 적대적 공존이라고 비판하면서 이것은 '김대중 정신'이 아니고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당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여러 번에 걸친 사과가 이뤄졌고, 그 사과에 기초해 당의 제도 당헌과 당규, 의식, 문화를 바꾸는 노력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호남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하는 혁신검증 대담회와 21일 부산시의회 기자간담회, 영남권 유튜브 대담회 등 전국 순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후 오는 23일 청주 오스코에서 '진심으로 다시, 혁신으로 전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당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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