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회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정부 시기 감사 문제점을 조사하는 운영 쇄신 TF 활동과 관련해, 감사원이라는 헌법기관을 지키기 위해서는 쇄신과 개혁 작업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오늘 내부망에 올린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권한대행 임기가 1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제한된 시간이지만 반드시 쇄신 TF 등 개혁작업을 마무리하고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감사원을 향한 외부의 시각은 훨씬 날카롭고 위험하다며, 검찰과 같이 볼 정도로 윤석열의 친위 조직, 내란 조직으로 인식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감사, 하명 감사, 장기 감사, 기우제식 감사, 편향 감사, 인권침해 감사의 진원지는 특별조사국이라고 생각한다며 폐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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