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 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2월 16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윤희웅
- 대통령 지지율 6%p 급락은 이례적... '조지아 감금 사태'급 악재 터진 셈
- 보수층 긍정 평가 10%p 이탈... 여권 인사 연루설에 '샤이 보수' 심리 자극
- 차기 주자 장동혁 지지율 반토막... 현 지도부 노선에 대중적 한계 드러나
-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급부상, 이재명 대통령 'SNS 칭찬' 효과 즉각 반영
- 오세훈, 가상대결서 주춤... 한강버스·종묘 개발 논란 등이 지지율 발목
김봉신
- 대통령 긍정률 56%로 '뚝'... 통일교 등 종교 이슈 저항감 70% 넘어 직격탄
- 핵심 지지 기반 흔들... 30대 14%p·사무직 12%p 대거 이탈하며 '취임 프리미엄' 빠져
- 국민의힘 지지율 26%로 소폭 반등... 주호영 '계엄 사과' 스탠스 효과 봤다
-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국 1위(8%)·김민석 7% 약진... 장동혁은 4%로 추락
- 서울시장 가상대결 정원오 45.2% vs 오세훈 38.1%... 오차범위 밖 정원오 '우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김영수 :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민심을 읽고 여론을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윤희웅 대표, 김봉신 부대표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윤희웅, ■ 김봉신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영수 : 지난주 발표된 한국 갤럽 여론조사부터 볼까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지지율 어떻게 나왔습니까?
■ 김봉신 : 예, 한국갤럽 조사는 2025년 12월 2주 조사입니다.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조사를 했고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조사입니다. 자체 조사이고요. 오늘 소개해 드린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대통령 긍정률이 62에서 56으로 빠졌습니다. 이게 6% 포인트 빠졌는데 한 주 만에 하락한 폭으로 따지면 이번 정부 들어서 가장 큰 폭인 6% 포인트입니다. 물론 이게 오차 범위만큼 빠진 거라 오차 범위를 넘어선 큰 변동이라고 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렇지만 이렇게 6% 포인트 빠진 거는 뭔가 이유가 있다고 분석하는 게 일반적이고요. 부정률은 29에서 34로 역시 5% 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이것도 적지 않죠.
◆ 김영수 : 갤럽 조사는 이유도 묻잖아요?
■ 김봉신 : 이유에서 갤럽이 묘한 해석을 내놨는데요. 긍부정 평가 이유에서 통일교와 관련된 내용은 없지만 아마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유추해서 보고서를 내기는 했습니다. 다만 긍정 평가 2위에서 외교가 4% 포인트 빠지고 그래서 28위입니다.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외교 특수가 지났다고 봐야 되는 것인가 2주 연속으로 빠져서 20% 후반 보이고 있고요.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 민생이 빠졌어요. 이게 15%로 1위인데 3% 포인트 빠졌습니다. 부동산 정책 대출 규제가 3% 포인트 많아지고 국가보안법 폐지 3% 포인트 많아져서 전반적으로 여러 이슈가 막 혼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우리 윤희웅 대표는 어떤 부분을 주목하고 있어요?
□ 윤희웅 : 변동 폭이 6% 포인트가량 하락한 것이기 때문에. 한국 갤럽이 이 정부 들어서 조사했을 때 하락 의미 있게 하락했던 경우들이 앞에 세 번 정도 있었어요. 8.15 광복 특사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때 5% 포인트 하락을 했고. 미국 조지아 주에서 우리 국민들이 감금당하는 사건들이 있었잖아요, 그때도 5% 포인트가량 하락을 했고. 또 추석 전에 사법부를 여권이 압박한다 이런 논란이 있을 때도 비슷하게 하락을 했는데. 그때보다 약간 더 크게 하락을 한 것입니다. 상당히 의미 있게 보는 것이긴 할 텐데 방금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어떤 의미 있는 변동이 있을 때 왜 그런 것인가 그 이유를 추정하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에는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어요. 전재수 전 장관이라든가 여권 인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거론이 되면서 여권에 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건 맞을 텐데. 그래서 이 사안이 아주 명확하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인지, 또는 이후에 더 커질 것인지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보여져요. 왜냐하면 국민들이 ‘내가 이 문제 때문에 부정 평가해’라고 하는 것들이 분명하게 있게 되면 상당히 이것이 손에 잡히는 부분인데. 지금은 그러지 않은 부분이니까. 물론 40대에서도 하락 폭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수적 성향이 있다고 하는 20~30대 특히 30대에서 61%에서 47로 빠진다거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보수층에서도 긍정 평가하는 비율이 지난주 40% 됐거든요.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는 31%로 한 10% 포인트 가량 떨어진 흐름들이 있는 걸 봤을 때는 기존에 약간 보수적 성향이 있는 분들이 지금까지는 일방적으로 야권에 문제가 있는 사안들이 있다가 여권에도 연관된 정치적으로 부정적 사안들이 나타나게 되면서 약간 보수층들이 이렇게 언급들을 편하게 한 것 아닌가라는 부분도 일정 부분 포함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김영수 : 아직 국정 수행 평가 지지율 갤럽 조사는 왜 지지하느냐, 왜 지지하지 않느냐를 주관식으로 물어보는 거잖아요? 그래서 통일교 관련 의혹은 주관식이 없어서 언급이 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래도 여러 이슈 가운데 통일교 의혹도 영향을 미치긴 했을 거 아닙니까?
■ 김봉신 : 물론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번 정부 들어서서 나타났던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대부분 의견이 반반 정도 갈린다거나, 한쪽으로는 정부 여당이 미는 개혁 정책에 대해서 수용도가 있다고 했을 때는 한 50%가 넘어서 한 60% 가까이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종교 문제는 다릅니다. 대한민국 분들이 불 ·기 ·천 이 세 가지 종교를 벗어난 종교에 거세게 들어온다고 했을 때, 그 저항감이라는 게. 이번에도 종교 문제, 지난 정부에서도 일본 신이 나타나지 않나 이번에도 통일교인데요. 이렇게 됐을 때 그 저항감이 어느 정도냐 하면 70%를 넘어버려요. 이게 가지고 있는 폭발력이라는 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고 봐야 될 거고요. 이번에 한국 갤럽 같은 경우에 어디서 빠졌느냐 방금 말씀 잘 주셨는데.
◆ 김영수 : 세대별, 지역별로도 자세히 짚어주세요.
■ 김봉신 : 예. 30대 말씀 주셨습니다. 14% 포인트 빠졌거든요? 그런데 40대가 상당히 긍정률을 떠받쳤던 연령대인데 여기서도 11% 포인트 빠졌습니다. 두 자릿수로 빠져버렸어요. 여기서 또 사무관리직에서 12% 포인트 빠졌는데 이건 또 오차 범위를 넘어선 변동입니다. 보통 사무관리직이 약간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이 분포해 있는데요. 여기서도 12 빠졌다고 하니까 70%대에서 60%로 내려앉은 겁니다. 그래도 60일 정도면 긍정률이 높다고 하실 텐데, 또 관심이 많다. 나는 정치에 평소에 관심이 많다고 하시는 분 중에서 무려 14% 포인트 빠졌습니다. 이것도 오차 범위를 넘어선 거거든요. 그러면 여기서도 50%대로 내려앉았는데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여당 지지도는 한 40% 초반에서 중반 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통령 긍정률은 이것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죠. 이게 바로 대통령의 취임 초기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빠지고 있다는 것은 거품이 빠지느냐? 그러면 대통령이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국정 동력이 빠지느냐? 이렇게 볼 수가 있죠. 보통 그거는 정부 여당을 지지하던 계층 내에서 두텁게 자리 잡고 있고 플러스 알파로 나타나던 것들이에요. 그러면 그쪽이 깎이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가 있죠.
◆ 김영수 : 갤럽 조사는 그렇게 나왔지만 리얼미터 조사는 어떻게 나왔어요? 리얼미터 조사도 봐야 되잖아요.
□ 윤희웅 : 리얼미터 조사 같은 경우에는 이게 조사 방식이 다르긴 하거든요? 자동 응답 방식으로 실시가 되는데 수치상 긍정 평가가 54.3%로 나왔는데 그 전에 비해서 0.6% 포인트 낮아진 것이 거든요.
◆ 김영수 : 리얼미터 조사는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았어요?
□ 윤희웅 : 네 그렇습니다. 통상적으로 자동응답 방식 같은 경우에는 양쪽 진영에서 일정 수준으로 관심이 있거나 지지 성향이 있는 분들이 주로 응답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영향이 여권 층에서 진보 성향이 강하거나, 또는 현 정부에 대해서 지지 성향이 강한 분들 같은 경우는 이 사안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것이죠.
◆ 김영수 : 그렇군요. 정당 지지율도 짚어볼까요?
■ 김봉신 : 한국 갤럽을 먼저 보시면은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여당 같은 경우에 43에서 40 동반 하락했는데 3% 포인트니까 하락폭은 국정 긍정률보다는 좁다고 하실 수 있지만 40% 선에 닿았습니다. 이거보다 더 빠지면 이번 정부 출범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최하치가 갤럽에서 38인데요. 40에서 한 번 더 빠지면 최저치 경신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수치에 와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국민의힘이 재미있습니다. 24%를 4번 찍다가 26으로 2%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그러면 이건 대단할 게 없죠. 두 정당 모두 변동 폭은 5.2 이내에 미세한 변동인데 그런데 국민의힘은 26이라는 수치가 이번 정부 들어 한국 갤럽에서 최고치의 타이 기록입니다. 그럼 한 번 더 높아지면 그럼 최고치를 경신한다고 볼 수 있죠? 이거는 주호영 발언 이후에 나온 결과입니다. 그러면 한국갤럽이 화수목 조사인데 주호영이 그 중간에 발언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만약에 주호영 발언, 다시 말씀드려서 계엄에 대해서 인정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사과해야한다는 스탠스가 만약에 먹히고 있다고 한다면. 그리고 그게 장동혁 지도부를 움직여버린다고 하면 이거는 30%를 향해서 미세하게 또 올라갈 가능성을 내포한다 보셔야 되겠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지금도 이 계엄 관련해서 국민의힘의 입장이 정확하게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한다든지, 계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한다든지 지도부에서는 그런 입장 추가 표명이 없었잖아요? 그 관련한 영향이 지지율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보세요?
□ 윤희웅 : 네, 한 2% 포인트가량 올랐기 때문에 의미 부여할 수도 있긴 합니다마는 어쨌든 그 거의 반응도 크지 않은 흐름에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다양한 조사들을 해보게 되는데요. 가령 이번 선거에서 야당 후보가 이겼으면 좋겠냐, 여당 후보가 됐으면 좋겠느냐 이런 조사들도 있잖아요? 그런 조사들을 보게 되면 야당 후보가 선전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기류들이 정당 지지율을 훨씬 뛰어넘게 나오게 되거든요. 그런데 정당 지지율 조사하게 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렇게 20% 중반대 나오는 조사들이 있잖아요. 이 얘기는 보수 성향이 있는 분들이 또는 야권에 대해서 내가 지지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지금의 야당을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당당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현상이 존재하는 거거든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거 샤이 민심, 샤이 표심이야’ 실제로는 지지하는 건데 상황이 지지한다고 얘기하기가 사회적으로 자연스럽지 않으니까.
◆ 김영수 : 면접 조사인 갤럽 조사 이야기하는 거예요?
□ 윤희웅 : 이렇게 얘기하시면서 지금은 아무 문제도 아니야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아마도 그 논쟁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이렇게 보셔야 됩니다. 샤이 현상도 여론인 거예요. 만약에 샤이는 정확한 여론이 보여주는 게 아니다라고 얘기를 하게 되면 어떤 정부에 대해서도 잘못한다고 얘기를 하면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어떤 대통령이 이럴 거 아니에요. 비판을 많이 받는데 나오는 여론조사들은 우리 지지층들이 응답을 잘 안 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 실제로 마음속에는 우리를 지지하는 비율이 아주 높습니다. 이러면 민주주의의 메커니즘이 깨져버리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당당하게 얘기를 못하는 유권자들, 국민들이 있다고 하면 그게 여론인 것이니까 이걸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논의가 이어져야 되는데. 더 깊이 들어가서 속마음은 그게 아니다 얘기를 되는 것인가. 이게 논의에 진척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이게 면접 조사 방식인 갤럽 조사였고요. 리얼미터 조사는 정당 지지율이 어떻게 나왔어요?
■ 김봉신 :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결론과는 다른데요. 더불어민주당이 아주 미세하게 좋아진가 하면 국민의힘은 아주 미세하게 떨어졌습니다. 이거를 굳이 이렇게 변동이라고 하기에는 쉽지가 않은데. 리얼미터 조사는 에너지 경제 신문이 의뢰를 했습니다. 그리고 리얼미터가 조사를 했고요. 이거는 무선 RDD, ARS 방식이고요. 11일에서 12일 조사했습니다. 여기서 보시면 전주의 44.2에서 민주당이 45.8로 아주 미세하게 1.6%포인트 더 좋아졌는데 이것도 극히 미세합니다. 국민의힘은 37에서요 34.6으로 빠졌어요. 격차로 따지면 이게 더 벌어진 게 되죠. 이렇게 따지면 참 묘하다. 말씀 주신 것처럼 더불어민주당이 호재라고 할 만한 게 많이 없거든요. 1인 1표제도 마찬가지고요. 통일교 의혹으로 여러 의혹이 나왔고요. 그런데도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반사이익이 전혀 가지 않는다. 오히려 민주당을 향해서는 조금 더 아주 극히 미세하지만 뭉쳐져 있는 그 힘이 아직은 빠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는 있습니다. 이거는 고관여자들 중심에서는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김영수 :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도 혹시 있었나요?
□ 윤희웅 : 이번에는 없었는데. 방금 말씀드린 조사 기관의 조사들 중에 이전 조사들, 조사 지난 주에 있었는데요. 지금은 보게 되면 특정한 인물이 유력하게 있지 않은 그런 시대입니다. 과거에 보게 되면 대통령 선거가 나오고 나서 1년도 안 된 시점에도 양쪽 진영의 후계자들 비슷한 인물들이 이렇게 있었잖아요? 지금은 양쪽이 없는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기는 합니다. 아직 그걸 논하기에 이른 시점이기도 하기는 합니다만, 논의되는 것 중에 하나는 야당 같은 경우에 어쨌든 어떤 구심점이 있어야지 회복을 빨리 할 수 있는 것이잖아요. 현재 장동혁 대표가 어떤 조사들에서는 상당히 수위를 보이던 조사들도 있던 것이었는데. 이 조사 기관의 지난주 조사 같은 경우에는 차이가 한동훈 전 대표도 상당히 높게 나오게 되면서 장동훈 대표의 비교 우위가 줄어드는 흐름들이 있었거든요.
◆ 김영수 : 그래요. 어떻게 나타났는지 좀 소개해 주실 수 있어요?
■ 김봉신 : 이것도 안 읽을 수 없는데요. 12월 1주 조사, 말씀 주신 것처럼 한 주 전인데요. 2일부터 4일 조사를 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 설계는 말씀드린 바와 같습니다. 1등이 조국이에요. 조국 대표 8% 그런데 이게 9월달에도 8, 지금도 8입니다. 그러면 조국 그대로죠. 그런데 당시에 2등이었던 장동혁이 7에서 4가 됐습니다. 그러면 이거 오차 범위 이내의 변화라고 하겠는데 이렇게 따지면 장동혁 대표가 같은 조사에서 3개월 만에 거의 반토막 가까이 빠졌다라고 하는 것은 장동혁 대표의 지금과 같은 입장이라든지 메시지 이런 건 바뀌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요. 그런데 그러면 다시 튀어오른 사람은 누구냐? 김민석 총리가 그 전 조사에서 3%였다가 7%가 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 이쪽에서 눈길을 끄는 건가’ 이렇게 보는 거고요. 그 외에 한동훈 4%, 그다음에 이준석 3, 그리고 정청래가 4%에서 3이 됐습니다. 3% 정도고요. 새롭게 등장한 사람이 있습니다. 우원식 1, 박찬대 1 이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지난 대선 끝나고 나서는 이재명 당시에 15%로 1위였었습니다. 대선에서 패배한 사람이 15. 그런데 이번 대선 패배한 김문수는 없어요. 안 나타났습니다. 이거 굉장히 독특한 현상입니다.
□ 윤희웅 : 양쪽 진영에 후계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그래서 각축전이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장동혁 대표가 이 방향이 맞다고 한다면 정당 지지율도 회복되고 본인에 대해서 이렇게 차기 주자 지지도 같은 경우도 유지되거나 올라가야 되는 게 정상적인 거거든요. 그런데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불구하고 거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단 말이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 체제로 얼굴로 부각되고 있는 것, 이것이 대중적 호응을 얻고 있는 데는 제약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야... 내년 선거가 재깍재깍 다가오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 것을 감안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내년 선거가 5개월여 남았는데, 서울시장 양자대결 여론조사가 있더라고요? 리서치뷰 조사인데요. 소개해 주실래요? 정원오 구청장, 오세훈 시장 양자대결국 결과는 어떻게 나온 거예요?
■ 김봉신 : 이 조사는 KPI뉴스가 의뢰를 해서 리서치뷰가 조사를 했습니다. 지난 12, 13일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ARS 조사라는 점 말씀드리고요. 그런데 여기에서 양자 가상대결을 그냥 정원오하고 오세훈만 붙인 것은 아니고 여러 명을 붙였습니다. 정원오, 오세훈이면 45.2가 정원오, 38.1이 오세훈인데 격차가 7% 포인트 이상이 나버리니까 이렇게 되면 오세훈 시장이 열세, 정원오 구청장이 우세인데 그게 오차 범위를 넘었다. 이 얘기가 되는 거고요. 박주민대 오세훈을 붙여도 오차 범위 이내지만 박주민이 더 좋은 거 아니냐 이렇게 나왔습니다. 박주민 42.1, 오세훈 40.0입니다. 그리고 서영교도 39.6인데 이때 오세훈이 40.3이니까 이거는 오세훈이 오차 범위 내에서 우세하다고 해도 큰 격차가 아니다. 거의 비슷하다. 김병기 33.4대 오세훈 37.5예요. 이 경우에는 오세훈이 조금 힘을 써본다고 하지만 이것도 역시 오차 범위 이내라고 보고요.
◆ 김영수 : 대부분의 민주당 후보가 굉장히 선전하는 거네요?
■ 김봉신 : 선전하죠. 누가 나와도 해볼 만하다가 된 거고요. 심지어는 나경원이 출마하는 경우를 가정해서 양자 대결을 붙이면, 정원우 46.7대 나경원 35.6. 이건 10% 포인트가 넘어버려요. 그리고 박주민도 마찬가지입니다. 44.3대 나경원 36.6이니까 격차가 있어 보이죠. 그리고 전현희가 나와도 40.4로 나경원 37.0 오차 범위 이내이기는 하지만 ‘전현희도 괜찮네?’ 이렇게 보이고 김병기 39.0, 나경원 34.8이니까 나경원이 출마하게 되면 누가 나와도 해볼 만하다. 그러면 우세한 건가? 이렇게 되고요.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 조사에서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가 41.5입니다. 그런데 정원오나 박주민, 그리고 서영교라든지 이런 분들이 또 전 의원님도 마찬가지고 크게 정당 지지도보다 낮지 않고 약간 괜찮게 나온다라는 건 재미있어요. 물론 오세훈, 나경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당 지지도가 워낙 낮기 때문에 33.3인데 그거보다는 좋게 나오고는 있으나, 제가 말씀드린 거는 봐서는...
◆ 김영수 : 최근 보도가 정원오 구청장 대 오세훈 시장 후보의 양자 대결 조사 결과가 많이 보도가 됐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은 못 봤는데, 민주당 후보들 입장에서는 다른 후보들도 상당히 경쟁력 있게 나온 거예요.
□ 윤희웅 : 이번 보도 조사를 보게 되면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약진이 눈에 띄는 것이고 오세훈 현 시장이 약간 주춤한 흐름이 있다고 할 수 있을 텐데. 여러 가지를 보여주기는 하는데요. 어쨌든 정원오 구청장은 3선 성동구청장이긴 하지만 정치권 전반으로 봤을 때는 신인인 거예요. 다른 인물들에 비해 가지고. 그런데 이렇게 단기간에 1위가 돼버린 거잖아요? 이것은 그 직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나보다 더 뛰어나다’라고 하는 이 메시지가 있었던 것입니다.
◆ 김영수 : 그 메시지가 이렇게 큰 효과를 불러온 것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 윤희웅 : 이것이 단기간에 영향을 줬다는 게 상당히 눈에 띄는 현상입니다. 과거에는 이렇게 대중이 간다고 한다면 우리가 이런 얘기했어요. ‘그 사안이 이렇게 가려면 여론의 숙성 기간이 필요하다’. 얼마나 필요하냐? 그러면 ‘일주일은 있어야 된다’ 이렇게 했거든요. 지금은 하루 만에 영향을 받는 거예요. 그 현상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측면이 있고, 아마도 오세훈 시장이 주춤한 것은 한강 버스 관련한 논란들, 또 종묘 앞 개발과 관련한 논란들 이런 것들이 최근에 있었던 부분들이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최근에 양자 대결 조사가 나오긴 나왔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나올 거 아닙니까? 앞으로는 어떻게 봐야 돼요?
■ 김봉신 : 이게 몇 가지 요인에 의해서 결정이 될 텐데. 첫 번째는 선거가 만약에 내란 심판 선고가 계속되면 당연히 민주당이 더 강하죠. 특히 민주당 후보 중에서 관련돼 가지고 노력하는 후보들이 더 괜찮을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오세훈 현역에 대한 평가입니다. 설문 구조를 보면 이 현역 평가가 없어요. 그런데 현역 평가가 들어가 버리면 이게 격차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이 자신의 실적을 광범위하게 홍보해야 되는데 그게 눈에 띄게 홍보가 잘 안 되고, 한강 버스 이런 것들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이 분발해야 된다는 측면도 있고요. 세 번째는 서울시장은 대대로 대선 주자급이 당선이 됩니다. 조금 있으면 그럼 정원오가 대선 주자급이냐, 오세훈이 대선 주자급이냐, 박주민이냐, 전현희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게 됩니다. 거기에서 중량감을 측정하는 게 나옵니다. 그랬을 때에 먼저 치고 나오는 사람이 누군가를 봐야 되고요. 마지막 제가 하나 더 붙이자면 이거는 호남 분들이 서운하실 발언이기는 합니다만, 호남 출신 후보가 되기가 되기 어려운 곳이 서울입니다. 잘 한번 생각해 보시면 호남 출신이 잘 안 됐습니다. 과거에 천정배라든지 아니면 송영길이라든지 호남 출신 분들이 쉽지 않았는데. 그러면 이게 흐름이 바뀌는 거냐, 그러면 호남 분들이 과연 서울시장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을 하느냐 이거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윤희웅 : 그건 인물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니까 출신으로만 단정하기는 힘들 것 같기는 한데, 이번 보도된 조사에서 보게 되면 민주당 후보군들의 변동이 있는 상황인데. 그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어떠냐. 이것이 또 초미의 관심사였어요. 왜냐하면 정원오라고 하는 인물 같은 경우는 정치적 색깔이 크지 않기 때문에 민주당의 지지층에서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그런 얘기가 있었거든요.
◆ 김영수 : 일단 경선 과정을 뚫어야 되니까요.
□ 윤희웅 : 실제 그 이전 조사들에서는 그런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의 꼭 집어서 얘기한 SNS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봤을 때 정원오 청장이 46.1%를 얻은 거예요.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그다음에 박주민 의원이 24.9%였고 서영교 의원이 6.7, 김병기 5.4 이런 순위였거든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반응을 한 것인 것이 이전 조사와는 상당히 다르게 된 결과이고. 이런 흐름이 계속 갈 것인지 여부가 상당히 주목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김영수 : 잘 들었습니다. 오늘도 민심의 흐름을 짚어주셨습니다. 윤희웅 대표, 김봉신 부대표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희웅, ■ 김봉신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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