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1대 대선 투표방해·이중투표 시도 등 110건 기소

2025.12.16 오전 11:01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발생한 선거방해 행위 110건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6일) 투표관리 방해와 이중 투표 시도, 특수봉인지와 선거 벽보 훼손 등 선거질서 훼손 행위 등을 고발한 결과 이같이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는 이전 선거보다 부정선거 음모론에 근거해 선거 불신을 조장하는 선거질서 훼손 행위가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사례로는 사전투표를 했음에도 선거일에 투표소를 방문해 이중 투표를 시도한 행위가 적발됐고, 투표함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훼손하고 소란을 피운 유권자도 기소됐습니다.

선관위는 내년 6월 3일 진행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질서 훼손 행위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투·개표사무 인력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이중 투표 시도 등 선거질서 훼손 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중히 조치하고, 매수·기부행위 등 지역 토착형 선거범죄를 포함한 중대선거 범죄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강력하게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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