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치인에 자신이 포함됐다고 보도한 언론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정정보도를 청구했습니다.
통일부는 일부 언론이 통일교 관련 수사 과정에서 여러 사람의 명단과 함께 정 장관의 이름이 거론된 단순 사실 자체를 마치 '금품 수수설'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왜곡 보도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뉴스토마토는 지난 10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에서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정치인에 정 장관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튿날 해당 보도는 허위라며 윤 전 본부장과는 2021년 야인 시절 10분가량 한 차례 만났을 뿐 금품 제공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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