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2차 필리버스터 정국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어떤 말로 강변해도 민생 법안에 필리버스터라는 족쇄를 채우는 건 명분 없는 입법 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늘(1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보이스피싱 방지법과 반도체 특별법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법안들이 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법안이 쌓일수록 국민의 고통은 커진다며 국민의힘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또 회의에 앞서 본회의에 상정된 민생 법안 목록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국민의힘은 명분 없는 필리버스터로 법안 처리를 지연하기보다는 지금부터라도 민생법안 처리에 즉각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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