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법 왜곡죄와 대법관 증원, 법원행정처 폐지 등 사법 개혁안을 내년 설 이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의 해외 출장 일정 등을 고려하면 내년 1월 중순 이후에야 법안 처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강경파 김용민 의원이 YTN 라디오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보다 법 왜곡죄를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선, 문제 제기는 의원총회에서 해야 한다며, 다른 저의가 의심된다고 일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른바 '현지 누나'가 등장한 인사 청탁 문자로 논란을 빚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 부대표는 유임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전쟁이 비유하면 수많은 공을 세운 장수인데 심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목을 칠 수 없다면서, 사람을 귀하게 쓰지 않는 것은 자신의 인생관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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