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12월 22일 (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주말에 한동훈 전 대표 토크 콘서트가 경기도 일산 고양 킨텍스에서 있었습니다.뭐 많은 분들이 오셨다고 하는데 뭔가 변화의 조짐이 보이나요? 아마 윤희석 대변인 그 자리에 가셨을 텐데 얘기를 좀 해주시죠?
☆ 윤희석 : 변화의 조짐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상당히 많은 분이 그게 유료였거든요. 유료로 할 수밖에 없었어요. 선거법 관련 이슈가 있어서 저희가 유료로 말한 거는 현장은 1500명, 그리고 못 오신 분 600명 정도는 이제 TV로 연결해서 보 그렇게 했는데 워낙에 오시는 분이 많아서 그 안에 못 들어가고 복도에 계신 분도 상당히 많았어요. 경찰 추산 1만-2만 얘기 나오는데 어쨌든 최소한 뭐 꽤 많은 분 오셨다.
◇ 김준우 : 몇천 명 왔다?
☆ 윤희석 : 그러면 저희가 이제 거기서 받아들여야 할 것은 한동훈 전 대표를 좋아하시는 분이 이렇게 많고 그것이 그러면 정치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느냐 그걸 봐야 되겠죠. 이런 지적은 있어요. 민주당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개딸이라는 분들에 비하면 열기는 있는데 정치적으로는 연결이 안 된다. 개딸들은 당내 활동도 하고 일단 기본적으로 당원이고 그래서 당에 영향력을 끼치고 이런 부분이 있는데 한동훈 대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것까지는 아니고 그냥 한동훈이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걸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면 그래도 이 정도로 대중에게 파급력을 줄 수 있는 인화성 강한 인물이라는 것을 확인을 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당내는 물론이고 민주당에서조차 좀 관찰을 잘 하고 분석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해요. 도대체 어떤 부분이 헌정 사상 정치인으로서는 유례 없이 저렇게 많은 군중들을 끌고 다닐 수 있는 것이냐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도 어 좀 더 찬찬히 분석해서 더 좋은 점을 끌어낼 만한 그런 요소가 많이 있는 긍정적인 그런 어제 모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네 그런데 이 와중에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 국민의힘 국민대 법대 교수님이시죠 이분이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서 부끄러운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정의다.가면을 쓰면 어느 정도 변신은 가능하지만 결코 완전할 수 없다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그래서 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 제가 이거 한마디만 말씀드릴게요. 지금 이호선 위원장이 글 올린 게 책 군중과 권력 그 일부를 인용한 건데요. 이걸 왜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고 단정 짓는지 모르겠어요. 내용을 보면 그가 가면을 자주 쓰면 쓸수록 가면에 대해 알면 알수록 더 가면의 실상 속으로 흘러들어간다. 변신은 상당한 정도까지 가능하지만 완전할 수 없다. 가면은 벗겨질 수 있고 가면 착용자는 그걸 두려워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는 다른 사람이 떠오르는데 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걸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거라고 보기에는 굉장히 어렵고 이 가면 누가 쓰고 있는 건가에 대해서 당원들의 판단은 다 끝났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가면 쓴 사람의 가면 때문에 못 간다는 거 아니에요? 본인도 이 길이 잘못된 건 알지만 갈 수밖에 없는 슬픈 눈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 차원에서 저희 당의 변화를 기대해 보는 것도 괜찮다, 이 시점에서는.
◇ 김준우 : 가면을 쓴 게 누구라는 거죠. 저는 그러면
☆ 윤희석 : 그걸 제 입으로 얘기해야 아나요?
◇ 김준우 : 야당 대표를 얘기하는 것인지...윤 전 대통령인지 제가 모르겠어가지고
☆ 윤희석 : 윤 전 대통령이 가면을 왜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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