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쿠팡 청문회 김범석 불출석 시 국정조사 가닥

여야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연석 청문회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불참할 경우,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YTN에,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연석 청문회에 핵심 증인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국회 차원의 별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국민의힘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문회가 무산될 경우 국정조사는 내년 1월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정무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민주당 주도로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가 아닌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회의에 불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