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크라 북한군 포로 친필 편지..."한국 가기로 마음 먹어"

2025.12.24 오후 05:12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돼 수용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 귀순을 희망한다는 취지의 친필 편지를 전달해왔다고 탈북민단체가 밝혔습니다.

탈북민단체 겨레얼통일연대가 공개한 편지에서, 북한군 백 모 씨와 이 모 씨는 한국에 있는 분들을 친부모, 친형제로 생각하고 그 품속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상황을 비극이 아니라 새로운 생의 시작이라며 응원해주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한국에 가면 직접 만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탈북민 60여 명이 이들의 건강과 한국행을 기원한다는 편지를 보내자 이에 대한 답장을 보내온 것으로, 지난 10월 말 작성돼 분쟁지역 김영미 전문 PD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단체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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