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오늘 진해 군항에서 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광명함 역대 함장과 승조원, 진해지역 주요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천 톤급 초계함 광명함의 전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명함은 76mm와 40mm 함포, 경어뢰, 대함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1990년 7월 취역해 해역 방어 핵심전력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1998년 12월 전남 여수 앞바다로 침투한 북한 반잠수정을 격침하는 전과를 거뒀으며, 2015년 6월에는 속초 동방 해상 어선 화재사고 당시 선원 12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기도 했습니다.
해군은 광명함을 비롯해 천t급 초계함을 대체할 인천급(2천500t급), 대구급(3천100t급), 충남급(3천600t급) 등 신형 호위함(FFG)을 각 함대에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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