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청년을 새로 뽑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등의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취업뿐 아니라 주거와 복지, 금융 지원 대책까지 포함됐는데요.
홍선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시행할 청년 정책의 마스터 플랜에 해당하는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가장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취업과 재취업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청년 일자리도약 장려금 지원 대상 기업을 확대하는 등 청년을 새로 뽑는 기업에 대한 재정과 세제 혜택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졸업 예정자나 갓 졸업한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선제적 패키지 지원도 추진합니다.
[김달원 /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 : 국무조정실 관계부처 TF를 운영하여 취업, 창업, 직업훈련 간의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을 다양화하고, 응시료 지원 확대도 추진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모든 군 장병의 AI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들이 확대 실시 됩니다.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의 노후 청사나 유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공공주택 2만8천 호를 착공합니다.
이렇게 조성한 주택을 1인 가구에 특화된 서비스가 결합한 '청년특화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청년 월세 지원을 비롯해 낮은 이자의 장기 대출 등 청년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정책들은 기한을 연장해서 계속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K-Art 청년창작자' 사업을 신설해 순수 예술 분야의 청년 창작자 3천 명에게 연 9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문화 예술계 청년 지원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촬영기자;고민철
영상편집;양영운
디자인;신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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