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는 11일 최고위원 3인·원내대표 동시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특혜 의혹 등으로 사퇴한 김병기 원내대표의 후임자를 최고위원과 동시에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30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와 원내대표 선거 날짜를 맞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진선미 의원, 부위원장에는 홍기원 의원, 위원에는 정을호, 이기헌, 이주희 의원을 임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조만간 회의를 통해 후보 등록 등 구체적인 일정 등을 정할 예정입니다.

새 원내대표 선출까지 당헌에 따라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