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UP] ’이혜훈 청문회’ 무산...이 대통령, 오늘 관련 입장 밝히나?

2026.01.21 오전 08:12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문종형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정치권 상황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문종형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차 종합특검법이 어제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여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지나흘 만에 대통령이 의결했는데특검 추천은 민주당과 혁신당이 각각 1명씩 하고요. 대통령이 이 중 한 명을 결정하게 되는 거죠?

[성치훈]
과거 특검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그대로 형식을 따르는 겁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출했던 국민의힘은 배제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이거에 대해서 최장 기간 170일, 그러니까 결국 지방선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국민의힘은 비판을 합니다마는 저희는 안타까운 게 만약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제대로 했다면 윤어게인 세력과 그들을 향해서 당신들 정신 차려야 된다, 언제까지 윤어게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귀를 얘기할 것이냐, 이렇게 했다면 부정선거론자들과 절연했다면 이렇게 됐다면 특검을 지방선거까지 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2차 종합특검은 김건희 씨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잔죄를 들여다보는 특검에 대해서 지방선거용이다라고 주장을 하는 것은 본인들이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자백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김건희 씨의 잔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잔죄, 이걸 다 들여다보고 있는 거라고 동의하고 계실 겁니다.

[앵커]
지방선거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입장 가운데 하나가 지금 수사 대상이 지자체가 포함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것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단체장을 털어보겠다는 거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던데요.

[문종형]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죠. 실제로 기간이 170일이라고 한다면 지방선거 기간을 넘는 것이고 2차 종합특검법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노상원 수첩이라든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북한의 공격을 했다든지 이렇게 7개의 혐의가 있는 것인데 6개월 동안 대체 뭘 한 것입니까? 6개월 동안 수백 억을 들여서 그렇게 탈탈 털어서 수백 명을 기소했는데 왜 이런 사건들은 이때까지 안 한 것인지. 그리고 특검법이라는 제도 자체가 특정한 사건에 대해서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제한적인 장치인 것인데 종합이라는 포괄적인 개념을 넣어서 다시 한 번 3대 특검에서 수사한다는 것 자체가 애초에 야당 죽이기, 그리고 죽은 권력을 부관참시해서 어떻게든 정치적인 눈길을 3대 특검에 다시 한 번 들여다보게 하려는 여당의 술수라는 것이고 기본적으로 국민들도 굉장히 많은 피로감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특검이 필요한 곳은 내란특검이 아니라 통일교라든지 공천헌금이라든지 이런 민생과 관련된 정치와 관련된 이슈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2차 종합특검법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수사를 재개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조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보수야권은 민주당에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고 있는데 어제 송언석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주장하는 신천지 특검도 수용하겠다는 뜻도 밝혔어요. 통일교 특검이랑 신천지 특검을 따로 같이 하자는 거잖아요.

[문종형]
정치적인 전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래부터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이 여기에 대해서 반응이 별로 없다 보니까 그러면 신천지 특검을 따로 따로 해서 신천지 특검도 하고 통일교 특검도 하자. 그래서 각 사건에 대해서 연루된 인사와 범죄혐의에 대해서 잘 들여다보자는 것이고 실제로 이 통일교 특검 같은 경우는 국민여론이 과반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있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 안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민주당 내에서도 통일교 특검에 대해서는 우리보다 국민의힘이 더 연루된 사람이 많다, 이렇게 주장하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안 받을 이유가 없는데 오히려 신천지라는 것을 계속 민주당 쪽에서 들고 나오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권의 물타기 방식이다. 그래서 애초에 이런 물타기를 차단하고 통일교 특검이랑 신천지를 개별사건으로 다시 진행하자는 것이 당론입니다.

[앵커]
이제는 민주당에서 안 받을 이유가 없다고 하셨는데 어떤 입장이실까요?

[성치훈]
통일교 특검을 저희가 받겠다고 한 지는 상당히 오랜 기간 지났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종교 특검을 들여다보는 김에 신천지도 함께 들여다보자. 심지어 최근에는 신천지 내부자로부터 이만희 총재로부터 신천지 교인들에게 국민의힘에 입당하라. 그리고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은 은혜를 갚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신천지에 대한 수사를 두 번이나 막아줬기 때문에 가입해야 된다 그래서 한 5만 명 정도가 가입했다는 내부자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5만 명 정도면 국민의힘 100만 당원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이거는 저희가 얘기했던 것도 아니고 홍준표 시장,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경선에서 붙었던 홍준표 입장이 얘기했던 것이거든요. 홍준표 시장은 신천지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본인이 이겼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 정도로 정당의 대선 후보자를 바꿀 정도로 개입을 했다는 폭로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걸 들여다보자는 거죠. 저희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에 종교 대표자들을 만났을 때 통일교, 신천지 할 거 없이 제대로 수사해 달라, 제대로 처단해 달라는 얘기를 하셨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같이 하자는 겁니다.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하고 계신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신천지를 왜 빼고 하자는 거냐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거죠. 아마도 최근에 내부 폭로와 기사들이 나오다 보니까 신천지를 더 이상 거부하기 어렵기 때문에 따로 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국민들 보시기에는 따로 할 것도 없다. 종교와 관련된 정치에 깊숙돼 있는 종교들은 뿌리를 뽑자는 의견에는 동의하실 것이기 때문에 신천지든 통일교든 특검을 통해서 다 샅샅이 밝혀내자는 게 저희 당의 입장입니다.

[앵커]
그러면 보수야당에서 얘기하고 있는 쌍특검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면 될까요?

[성치훈]
공천헌금과 관련돼서 얘기가 있죠. 장동혁 대표는 종교 관련 특검. 통일교 특검, 그리고 공천헌금 특검이 있기 때문에. 단 공천헌금 특검 관련해서 지금 야당의 목소리도 집중이 안 돼 있거든요. 왜냐하면 조국혁신당에서는 계속 주장합니다. 공천헌금 관련해서는 국민의힘도 이해당사자 아니냐. 국민의힘 관련해서 공천헌금 녹취가 터져나오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이거 특검과 관련된 안을 짜는 건 잘못됐다. 이해당사자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저는 통일교 신천지 특검이 통과가 된다면 합의가 된다면 장동혁 대표의 단식의 명분이 두 가지 중에 하나만 받아들여져도 출구전략으로 마련되지 않겠나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의 단식은 오늘로 일주일째 접어들고 있는데 계속해서 SNS를 통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손글씨를 직접 썼는데 민주당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 건 정권이 흔들릴 정도의 부패가 있는 거다. 이런 글을 올렸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문종형]
저도 실제 단식 현장을 3일차, 5일차 때 방문을 했었는데요. 장동혁 대표의 현재 상황이 굉장히 위중합니다. 실제로 말투나 움직임이 굉장히 느려지고 있고 새벽에는 의사가 상주하면서 바이탈사인을 체크하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 단식을 하면서 최고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주당의 입법 폭거를 그리고 통일교 특검, 공천비리특검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했는데요. 이 메시지가 굉장히 묵직하다고 봅니다.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가 전파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그렇기 때문에 의원들도 마찬가지고 기존에 장동혁 대표와 거리감을 두고 있던 정치인들도 매일매일 찾아와서 단식현장에서 장동혁 대표를 격려하는, 응원하는 이런 모습이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때까지 분열됐던 보수진영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주고 있는 매개체 역할을 장동혁 대표가 하고 있다. 그래서 그 와중에 최근 여론조사라든지 장동혁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프레임도 아주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청와대와 민주당에서 장 대표를 위로 방문해야 된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민주당에서는 계획이 있을까요?

[성치훈]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나온 사안은 없는데요. 한번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단식을 보통 하면 이재명 대통령도 대표 시절에 24일 정도 했었고 야당에서도 당시 김성태 원내대표도 9일 정도 하신 적이 있었는데 장동혁 대표가 저희가 듣기로는 초기에 소금과 물로만 하다가 잘못된 소금을 드시고 몸이 악화됐다고 들었어요. 초기에 길게 단식을 못하실 상황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 민주당에서도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출구전략을 함께 마련해 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쌍특검을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처음에 다뤘던 것처럼 신천지, 그리고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서는 양당의 입장이 어느 정도 조율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안을 가지고 정청래 대표가 됐든 원내대표가 됐든 가서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풀어주기 위한 모습들을 국민들께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청와대에서는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이 오늘 민주당 지도부를 만나기 위해서 국회를 방문하는데 방문하는 김에 장동혁 대표를 만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성치훈]
가실 것 같아요. 갈 때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마는 정무수석의 역할이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국회와의 소통, 특히나 국회 안에서도 야당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것이 정무수석의 역할이고요.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께서는 과거에 원내대표 역할을 하시면서 야당과의 소통, 국민의힘과의 소통에 앞장섰던 분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번에 국회를 방문하는 김에 단식장을 찾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보는데. 다만 그런 건 있습니다. 그래도 정무수석이 가게 된다면 그래도 대통령실이나 민주당과 의견 조율을 해서 출구전략을 마련한 상태에서 가야 되거든요. 방문만 하고 무용으로 그치게 되면 또 국민적 비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도 당과 소통한 이후에 이 정도의 출구전략을 마련해 주자는 의견취합이 있은 후에 방문을 하지 않을까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대변인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오늘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문종형]
저도 평소 홍익표 전 의원의 성향이라든지 메시지를 내는 모습을 보면 충분히 그분께서는 장동혁 대표를 방문해서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줄 것 같습니다. 다만 홍익표 정무수석이 정무수석의 자격으로 방문하는 거기 때문에 야당의 당대표를 방문할 때 단순히 카메라 몇 장의 장면을 위해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해서 이 단식에 대해서 엑시트플랜을 줄 수 있는 제안을 들고 가야 되는데 그런 제안을 들고 갈지 미지수다. 왜냐하면 홍익표 수석이 임명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지금 장동혁 대표도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현장에서 투쟁을 이어가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의 니즈가 있어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니즈가 맞기는 어려운 시기가 아닌가 봅니다.

[앵커]
잠시 언급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으로 국민의힘의 지지율도 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비 납부 당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고요. 당명 공모전도 흥행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장 대표의 단식이 지지층의 결집에는 효과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아요.

[문종형]
실제로 하루하루 단식의 기간이 늘어나면서 저도 현장에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오는 걸 보는데 많은 사람들이 왔을 때 표정이라든지 제스처를 보면 굉장히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늘만 하더라도 가장 주목됐던 그룹이 친한계 의원들. 친한계 의원들 같은 경우 단순히 당의 대표를 방문하는 차원을 넘어서 이때까지 있었던 수많은 불화나 반목들에 대해서 자칫 잘못하면 그거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당대표를 방문한 것은 저는 일종의 승부가 끝났다. 승부라고 하기에 말이 자극적일 수 있지만 저번주만 하더라도 친한계와 당권파의 불화에 대해서 언론의 관심이 굉장히 높았는데 그런 부분마저도 친한계 의원들이 방문함으로써 장동혁 대표의 손을 들어준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것이고. 실제로 장동혁 대표가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해서 팬덤도 팬덤이고 장동혁 대표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단식 1일차, 2일차 때만 하더라도 야당의 당대표가 단식하는데 왜 이렇게 언론의 관심이 적지라는 내부적인 의견도 있었는데 5일차, 6일차 넘어가면서 그리고 이 장동혁 대표의 성정이라는 것이 굉장히 솔직합니다. 예를 들면 민주당에서 예전에 문제가 됐었던 보온병 단식, 출퇴근 단식 이런 게 아니라 정말로 생단식. 현장에서 그걸 다 기자들이 보고 기자들 사이에서 그런 내용이 퍼지면서 장동혁 대표가 지난번에 24시간 필리버스터에 이어서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이 정치에 임하는구나. 그런 진정성이 장동혁 대표가 외치고 있는 통일교 특검, 공천헌금 특검에 대한 필요성을 점점 높이고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이 단식하고 있는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죽으면 좋다, 이런 언급을 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성치훈]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죠. 김형주 전 의원은 2004년, 20년도 더 됐습니다. 열린우리당 때 국회의원이 되신 분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 이후로 최근 10년 이상 당직을 맡으신 적은 없죠. 당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마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비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단식의 목적이 쌍특검이기 때문에 쌍특검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도 계속 일관되게 비판을 해 왔고 한동훈 전 대표와의 갈등을 언급하셨습니다마는 한 전 대표와의 갈등, 내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결국 그걸 무마하기 위해서 단식을 시작한 거 아니냐는 비판도 분명히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해서 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마는 그것에 대해서 과한 공격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거죠. 김형주 전 의원이 국민들께서 납득하지 못할 발언을 하셨다고 생각하고요. 이거에 대해서는 개인적 사과나 이런 것들을 하셔야 됩니다. 다만 당 입장에서는 20년도 더 된 시기의 공천을 했고 의원이 되셨던 분이기 때문에 당 차원의 입장을 내기에는 부적절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혜훈 장관 인사청문회는 그제 열리지 못했고 어제도 열리지 못했는데 지금 어떻습니까? 여야 간에 논의는 되고 있는 상황인가요?

[성치훈]
계속해서 날짜를 잡기 위한 논의들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왜 안 하냐는 거죠. 인사청문회 첫날 불발될 때도 민주당 의원들이 얘기를 했습니다. 이혜훈 후보자를 민주당이 보호해 주겠다, 방탄해 주겠다, 무조건 형식상 하고 통과시키겠다는 게 아니라고 얘기했습니다. 국민들께서 알권리를 충족시켜드리는 거거든요. 그걸 직무유기하고 있는 거 아니냐. 국민의힘 의원들 이번 달 세비 반납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국민들께서 이런 거 일하라고 인사청문회, 국무위원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검증하라고, 지금까지 2주 넘도록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나왔습니다마는 정말 국민들께서는 인사청문회장에서 해명하겠다고 하는데 청문회장 나와서 어떻게 얘기하는지 들어보자그런 얘기를 기다리고 계신 분들도 있거든요. 청문회장에서 납득할 수 없는 답변을 한다? 민주당 의원들이 그걸 무조건 통과시켜줄까요? 국회의 역할은 적격보고서가 될 수도 있고 부적격보고서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의견을 내서 청와대에 전달하는 것이 국회가 해야 될 일이거든요. 국민의힘이 자신 없는 것 아닌가. 이혜훈 후보자, 20년 동안 함께 정치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그렇기 때문에 이혜훈 후보자의 민낯을 드러내는 게 본인들도 두려운 거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하는 겁니다. 대체 왜 못하는 거죠? 지금 추가 폭로할 게 있다, 추가 녹취도 나올 것이라는 자신만만한 얘기도 하고 있으면서 막상 인사청문회는 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국민들께서는 이혜훈 후보자가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국민의힘은 어떤 관계가 있길래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냐는 물음을 계속 던지실 겁니다.

[앵커]
청문보고서 채택 기간은 오늘까지고요. 청와대에서 재송부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은데 오늘이라도 이혜훈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하면 국민의힘은 내일이라도 열 수 있다, 이런 입장인 것 같더라고요.

[문종형]
저희는 언제라도 이 청문회에 대해서 수용할 의사가 있고요. 방금 대변인님 말씀해 주신 거랑 반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지금 국민의힘 기재위 의원들은 이혜훈 청문인사에 대해서 굉장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하고 싶다. 이런 게 저희 개별 의원들의 입장입니다. 다만 이혜훈 후보자가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일주일 동안 특종만 104건이 나왔거든요. 하루로 치면 한 4~5개 정도 나온 것인데 이 부분에 검증해야 될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희는 정보를 요청한 것인데 이혜훈 후보 입장은 내가 75% 답변을 했다. 그런데 그 75% 답변의 대부분이 개인정보라서 이 건에 대해서 알려줄 수 없다. 이렇게 답변을 해 놓고 그걸 답변했다고 언론에 공개했기 때문에 실제로 저희 당에서 파악한 답변의 수준은 15% 정도밖에 답변을 수령하지 못했다. 전혀 다른 것이죠. 왜냐하면 자산 형성 과정이라든지 또 아파트 청약 관련 논란이라든지 자식에 대한 증여 관련 논란, 이런 것들은 개인정보의 수령이 필수적인데 이런 것들을 주지 않고 그냥 청문회를 해서 확인하겠다. 이런 식으로 대처할 게 뻔하기 때문에 이런 식의 엉터리 청문회 우리는 하기 싫다. 제대로 된 정보를 내놔라. 왜냐하면 정말 국무위원 청문회 역사상 최악으로 평가될 만큼 녹취라든지 관련된 정보가 많이 나와서 국민들이 경악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국회의원 입장에서도 이거를 밝혀야 될 의무가 있는 거예요. 그냥 하루이틀 청문회 해서 어영부영 넘어가기 싫다는 것이 저희 당의 입장이고 지금 이혜훈 후보자는 제대로 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아침에 백브리핑에 나와서 국민의 검증을 직접 인사청문회에서 받겠다는 어떻게 보면 하나 마나한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걸 수용하지 싫다는 것이 저희 당의 입장입니다.

[앵커]
국민검증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자료가 너무 없다. 형식상의 청문회가 될 거다라는 지적이시거든요.

[성치훈]
자료 제출은 핑계입니다. 저희도 야당을 해봤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 때 한덕수 국무총리나 이런 분들 자료 제출률로 따지면 높지 않았거든요. 저희도 비판하면서 결국 국민들께 인사청문회 들어가서 얘기합니다. 이런 자료도 제출 못했습니다. 이 정도로 의혹이 높은 겁니다라고 설명드리면 되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했던 윤석열 정부 때는 다 잊으신 겁니까? 그리고 야당 입장에서는 인사청문위원들이 수백 개의 자료 요청을 하거든요. 제대로 제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백 개 제출해서 20%밖에 제출 못했습니다. 이런 건 핑계고요. 하나만 예를 들어볼까요. 이혜훈 후보자의 자녀들의 병역 의혹이 있잖아요. 그것과 관련해서 병역의혹 있는데 자료제출하십시오 하면 후보자가 자료제출을 어떻게 합니까? 예를 들면 삼남 같은 경우 서초경찰서에 공익이 딱 3년 동안 이루어졌었는데 그건 어떻게 비리 있는 거 아닙니까? 후보자에게 답변을 들을 게 아니라 행안부에 요청해서 25개구의 경찰서에 공익요원을 운영한 적이 없다 서초경찰서에서만 이혜훈 후보자의 3남이 군대를 갔을 때 공익요원을 운영했다. 이런 자료를 요청하면 더 물어볼 것도 없습니다. 비리를 더 밝힐 것도 없습니다. 25개구 중에 서초구만 이혜훈 후보의 삼남이 군대를 갔을 때 공익요원을 운영했구나, 이것만으로 충분히 밝힐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본인들의 무능을 드러내는 겁니다. 자료제출률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요. 당장 시작해도 충분히 밝혀낼 게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여는데 질의응답 과정에서 쌍특검이나 이혜훈 후보자 청문회 문제 등에 대한 언급을 국민의힘은 기다릴 것 같아요.

[문종형]
기본적으로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어렵게 모신 분이다. 그래서 청문회의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발언했기 때문에 그 기조에 따라서 유사한 발언을 할 거라고 보고 있고요. 실제로 이혜훈 청문회 같은 경우에는 제가 파악했을 때는 지금 국민의힘 전원이 다 청문회에 대해서 필요하다, 당위성에 대해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답변이 불성실하다, 이런 걸 떠나서 이혜훈 후보자가 연루돼 있는 의혹 자체가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이 중요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파트 청약 가점. 74점을 받았는데 여기에서 장남을 위장해서 본인 집에 얹혀 살게 했다는 의혹은 개인의 정보 동의가 없이는 저희가 도저히 파악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미 모든 언론이 집중조명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의혹에 대해서 과연 우리가 넘어가지 않고 제한된 정보 내에서 인사청문회를 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의무를 지는 것이다. 이런 입장을 저희가 강하게 내부적으로 소통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좌시하지 않고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자료를 받아서 의혹에 대해서 낱낱이 밝혀보자. 이런 취지이기 때문에 이 취지를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이 안다면 단순하게 넘겨짚기식으로 청문회하면 되죠.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 발언은 저는 대통령으로서 할 자세나 입장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잠시 뒤에 있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 지금의 국회 상황에 대해서 어떤 언급들을 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성치훈]
청와대 입장에서, 대통령 입장에서는 인사청문을 요구했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기는 곤란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대신에 다양한 질문을 받아내실 겁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임기 내내 했던 기자회견 횟수보다 지금 아마도 기자간담회 횟수를 곧 추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기자들과 다양한 질문들을 가감없이 받아내고 계시거든요.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곤란한 질문이 될 수도 있고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됐든 민주당과 관련된 곤란한 질문도 다 받아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대통령이 하셔야 될 일이고 국민들이 그런 과정을 보면서 곤란한 질문도 다 수용하는구나. 이혜훈 후보자와 관련된 질문들도 저렇게 답변하시는구나. 유권자들, 주권자들께서 판단할 부분이기 때문에 내용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기보다는 그런 질문을 받아내는 대통령의 모습 자세, 태도 그거에 대해서 평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잠시 뒤에 시작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YTN이 생중계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문종형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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