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이어 학계에서도 올여름 '가마솥 더위'를 예고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명인 교수는 오늘(28일) 기상청 기상강좌에서 올해 여름 우리나라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
특히 6월과 7월 강수량이 늘어나면서 기온과 습도가 모두 치솟는 습열(Humid Heat) 형태의 뜨거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최근 북극 해빙 면적이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북태평양 해수온이 2020년대 이후 역대급 고온 상태라 한반도 폭염과 열대야 발생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우 강한 엘니뇨도 더위와 강수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상청은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대응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새롭게 도입해 운영합니다.
기자ㅣ정혜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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