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KIA가 2년 차 투수 김태형의 6이닝 노히트 깜짝 활약에 힘입어 키움을 물리치고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전국에 내린 비로 두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LG는 롯데에 한 점 차 강우 콜드승을 거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아데를린이 잡아당긴 공이 쭉쭉 뻗어 좌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지난 23일과 24일에 이어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아데를린은 부상 대체 선수로 KBO에 데뷔한 뒤 17경기에서 홈런 8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KIA는 이어지는 7회 만루 기회에서 김도영이 좌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3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4연승에 최근 10경기 8승 2패의 고공행진입니다.
마운드에서는 2년 차 투수 김태형이 6이닝 동안 '노히트'를 기록하는 깜짝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 태 형 / KIA 투수 : 경기 전부터 마음가짐도 평소랑 다르게 좀 더 집중해서 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했습니다.]
잠실에서는 최원준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멀티 홈런을 터트린 kt가 홈팀 두산을 누르고 승리를 챙겼습니다.
마운드에서는 보쉴리가 안타 3개만 내주고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창원에서는 진기명기 장면이 나왔습니다.
한화 강백호의 땅볼 타구에 3루에 있던 페라자가 홈으로 내달렸는데, NC 포수 김형준을 무려 3차례나 피한 끝에 몸을 던져 선제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묘기에 가까운 페라자의 득점 장면은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아쉽게도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LG 톨허스트와 롯데 비슬리, 두 외국인 투수의 명품 마운드 대결이 펼쳐진 부산에서는 LG가 한 점 차로 강우 콜드승리를 챙겼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영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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