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이 두 달여 만에 일본에서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와 양국 군사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안규백 국방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일본 요코스카에서 회담한 뒤 공동 발표문을 내고, 양국 국방장관의 상호 방문과 회담을 연례화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 사이 신뢰 증진을 위해 우리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간 인도주의적 목적의 수색구조훈련을 9년 만에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일 수색구조훈련은 한반도 근처에서 선박 조난 사고에 대비해 양국 함정이 대응 절차를 함께 숙달하는 연합훈련으로, 지난 2017년까지 진행되다 이듬해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의 욱일기 게양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중단됐습니다.
양측은 또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 한미일 공조를 지속하고 인공지능이나 무인체계, 우주 분야 첨단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국방당국 논의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 이후 두 달여 만에 열렸고 우리 국방장관이 일본을 찾은 건 재작년 7월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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