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고 이해찬 국무총리 빈소에서 악수했습니다.
장례식장엔 추모 물결이 이어졌는데, 이 전 총리는 내일(31일) 발인하고 노제와 국회 영결식을 거쳐 세종시에 안장됩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 빈소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들어섭니다.
헌화와 묵념을 마친 장 대표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과 한 명, 한 명 악수하며 위로를 건넸습니다.
국회에선 날 선 말을 주고받던 여야 지도부는 사실상 처음 한자리에 마주 앉아 짧은 대화도 나눴습니다.
단식 유경험자인 여야 대표는 건강 상태를 공유했는데,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옛날에 제가 (단식을) 해보니까 이틀에 2kg씩 빠지더라고요.]
이어 정 대표가 이 전 총리 뜻을 이어받아 좋은 정치를 하자고 말했고, 장 대표도 좀 더 나은 정치를 하자고 화답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준 점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정치 선배로서 가시는 길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추모나 조문 공간에서는 당파성도 필요 없고…]
이해찬 전 총리는 사회장 닷새째, 세종시에 있는 가족 묘소에서 영면에 듭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하고, 민주평통 사무실과 민주당사 노제를 거쳐, 국회에서 영결식이 엄수될 예정입니다.
나란히 상주 석을 지켰던 김민석 국무총리가 조사를, 정청래 대표가 추도사를 맡습니다.
민주당은 정파를 떠난 애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주화의 거목이 통합이라는 마지막 유산을 남겼다고 추모했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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