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정책 공약 발대식...국힘은 컷오프 내홍 계속

2026.03.24 오전 10:54
[앵커]
오는 6.3 지방선거가 7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제안을 받아 민생 공약을 발굴하는 '착!붙 공약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1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를 두고 내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민주당이 선거전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네요.

공약 발굴 프로젝트, 설명해 주시죠?

[기자]
민주당은 국민의 생활 속 불편을 제안받아 발굴하는 '착!붙 공약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 착 붙는 공약'이라는 뜻이라며, '킬러 콘텐츠'가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약의 주인을 정치가 아닌 국민으로 바꾸는 게 프로젝트의 핵심인데요.

TF 위원장을 맡은 김태년 의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착!붙 공약 프로젝트 TF 위원장 : 국민이 직접 공약을 제안하면 전담 의원과 1:1로 매칭해서 함께 공약으로 완성합니다.]

1호 공약으로는 시민 고형진 씨의 제안으로 만든 '그냥 해드림 센터'를 내세웠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해결하기 힘든 형광등 교체, 수도꼭지 교환,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 불편을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라고 합니다.

비슷한 시각, 한병도 원내대표는 부산시장 경선에 나서는 3선 전재수 의원을 만나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오후에는 전북에서 열리는 기자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을 듣는 등 지방선거 민심 행보를 이어갑니다.

민주당은 어제와 오늘, 이틀간 서울시장 후보 예비경선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권리당원 100%로 진행되는 투표는 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되고, 집계가 끝나는 대로 상위 3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 극심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지난 일요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선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한 것을 두고 내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어제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오늘 낮 12시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또 반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전 위원장은 공관위에 '재심'도 신청했는데, 아직 일정이 잡히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어제 '장동혁 대표는 이정현 공관위원장 뒤에 숨지 말라'며, 지도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뒤 일종의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컷오프를 수용하고 불출마하는 방안부터 무소속 출마까지 다양하게 저울질하고 있지만, 아직 결단을 내리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소속으로 나선다면 대구가 3자 대결로 진행돼, 등판 시점을 조율 중인 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고, 동시에 자신의 지역구 수성갑에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할 수도 있는 만큼 셈법이 복잡합니다.

대구시장 공천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아침 SNS에 경기지사 후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추가 공모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금 이 시각, 비공개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공천 과정에서, 특히 대구를 놓고 갈등한 공관위 부위원장, 정희용 사무총장이 불참한 것으로 전해져 전격 사퇴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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