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힘은 20%p 격차 완패, 김부겸은 TK 전승"… 흔들리는 보수 텃밭

2026.03.25 오전 07:39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3월 25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김정현 한국일보 기자

윤희웅
- ARS 조사서도 양당 격차 20%p 이상… 국힘 '샤이 보수' 방어 논리 무너져
- 20대 보수층, 투표 불참 가능성도 대두...
- 대구 다자대결 1위 김부겸, 2위 이진숙과 15%p 격차… 이례적 흐름
- 김부겸, 대구 국힘 모든 후보와 1대 1 대결 시 전승… TK 민심 요동

김정현
- 국힘 지도부, 지지율 위기감 느끼지만 시점 너무 늦어… 대응 조치도 안 보여
- 김부겸 등판 100% 확신… 최근 일주일간 연락 두절은 출마 결심 징후
- 민주당, 부산시장 탈환 자신감… '평가 낮은' 박형준과 붙는 것이 최상
- 서울시장 정원오 대세론 형성… 이 대통령 칭찬 이후 지지율 급상승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화요일 4부에서는 여론의 흐름과 물결 위에 떠 있는 민심을 세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피니언즈 윤희웅 대표님, 한국일보 김정현 기자 어서 오세요.

△ 윤희웅, ▲ 김정현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감사합니다. 오늘 두 분과 함께할게요.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부터 한번 분석을 한번 해볼게요.

△ 윤희웅 : 에너지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서 19일과 20일, 1,005명 대상으로 무선 ARS 조사를 했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 이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 문항이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3%였고요. 전주 대비 2.5% 포인트 상승한 것이고,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은 28.1%였습니다. 이것은 전주 대비 3.8% 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렇게 얘기들이 많이 돼 있었거든요. 사람 면접원이 하는 조사에서는 격차가 더 컸거든요. 열성 지지층들이 응답을 안 해서 그렇다. 열성 지지층들이 응답을 하는 자동응답 조사 방식, 이 조사 방식인데요. 이 경우에는 우리가 그래도 밀리지 않는다고 하는 얘기를 국민의힘 계신 분들이 했었는데, 최근의 특성은 그런 ARS 조사 방식의 결과에서도 불구하고, 양당의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나는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특이한 현상입니다.

◇ 장성철 : 충격적일 것 같아요. 국민의힘 지도부 같은 경우에는 항상 리얼미터 얘기를 많이 했었거든요.

△ 윤희웅 : ‘샤이층이 있다, 우리 지지층이’

◇ 장성철 : 왜 샤이를 하겠냐고, 내가 왜 국민의힘 지지를 해요라는 얘기를 왜 못 하겠어요.

△ 윤희웅 : 샤이적 현상이 나타나는 것 자체가 여론인데, 그거를 부정하려고 해서 그런데 왜냐하면 이거를 해야지 현재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게 없다. 지도부가 잘못한 게 없다고 하는 게 방어가 되거든요. 그런 논리를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아마 최근에 당내 분란들이 계속되고 또 공천 관련 논란이 계속되면서 악화된 수치로 반영된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국민의힘에서는 그래도 ‘20대에서는 우리가 아주 좋아요’ 그렇게 얘기했는데 20대 지지율 빨간 불 중에 빨간 불? 이렇게 해석할 수 있어요?

△ 윤희웅 : 20대 높았는데, 높았다기보다는 여당에 비해서는 그랬는데, 20대들도 보고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니까, 지금은 거기서도 20대에서도 경쟁력을 충분하게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들 나오고 있는데요. 선거와 관련해 가지고 특이한 현상들이 있습니다만, 투표율이 높아지게 되면 진보 정당이 유리하다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 최근에 투표율이 높아지면 보수 정당도 좋아질 수 있다고 얘기를 많이 했어요. 왜냐하면 20대들이 보수적 정서가 있으니까, 젊은 층들이. 보게 되면 투표율이 낮아지는 것은 진보 정당의 득표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또 얘기가 됐거든요. 그런데 상황을 보면 투표율이 떨어지는데, 보수 정당이 득표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어르신들은 투표를 계속할 텐데, 20대 보수층들 같은 경우는 약간 더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나가서 투표한다 하더라도 누군가의 당선에, 내가 좋아하는 정당의 당선에 기여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면 투표 불참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20대가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지지층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어느 순간부터 정당 지지율 얘기를 안 해요. 왜 그럴까요?

▲ 김정현 : 하고 싶지 않을 것도 있겠죠. 올라야 말을 많이 할 텐데, 떨어지면 그 얘기해서 뭐합니까?

◇ 장성철 : 그렇죠. 그래도 기본적으로 ‘정당 지지율 ars 조사 보면 괜찮아요, 여의도 연구원 조사 봐도 괜찮아요’ 그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본인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판단해야 되겠네요?

▲ 김정현 :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데, 너무 시점이 늦은 거 아닌가.

◇ 장성철 : 위기감만 느끼는 것 같아요. 어떤 조치를 해야 되잖아요. 뭔가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 그런 상황은 안 보여요?

▲ 김정현 : 그것도 얼마 전에 절윤 메시지를 내지 않았나요?

◇ 장성철 : 송언석 원내대표가 있죠.

▲ 김정현 : 그것조차도 불법 계엄이 1년 이상이 지났는데, 최근에 보면 지성 컷오프가 시작되고 나니까, 국민의힘 의원들이나 정치인들이 삭발을 많이 하시잖아요. 진작 지지율 떨어질 때 열심히 투쟁을 했더라면 조금 와서 결과가 달라지진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장성철 : ars 여론조사를 보면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 8.1% 상승했고요. 국민의힘은 9.7% 하락했어요. 어제 영남일보에서 대구와 관련된 여론조사가 발표됐죠. 윤희웅 대표님 소개 해주세요.

△ 윤희웅 : 오늘 영남일보에 보도가 됐고 인터넷에서는 어젯밤에 올라왔는데요. 영남일보가 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서 22-23일, 양일간 대구 거주 812명 대상으로 조사를 했어요. 무선 ars 방식인데요. 자세한 사항은 마찬가지로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 이 조사에서 여야 후보들 다자대결 조사 결과가 하나 있었어요. 여야 다자 대결이라고 하는 게 여당 후보는 한 명이에요. 그다음에 나머지 다 야당 후보들인데요. 김부겸 전 총리가 35.6%, 1위입니다. 2위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0.6%

◇ 장성철 : 1등이 맞긴 맞네요. 본인 주장대로.

△ 윤희웅 : 3위 추경호 10.6%, 4위 주호영 10.1%, 윤재옥 4.1%, 유영하 3.2%, 최은석 2.8% 순위에요. 다자 대결인데 여기서 1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부겸 전 총리고, 2위와의 격차가 무려 15% 포인트 격차가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장성철 : 양자 대결은 없어요?

△ 윤희웅 : 있습니다. 대구시장 선거 여론조사라고 감안하면 쭉 지금까지 많이 봤는데, 굉장히 이례적인 그래프인 거죠. 그다음에 양자 대결을 조사 기관에서 언론사에서 아까 불러드린 후보들 모든 사람과 1 대 1을 붙였어요. 오차 범위 내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마는 수치상으로 봤을 때,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거론되는 후보들과 각각 1대 1 대결을 펼쳤을 때 다 우세해요.

◇ 장성철 : 그러면 이진숙, 주호영 이 두 분은 컷오프 됐으니까.

△ 윤희웅 : 한번 불러드릴게요. 왜냐하면 그분들이 높기 때문에. 이진숙과 1 대 1에서 김부겸 47.0% 이진숙 40.4%, 그리고 주호영과는 김부겸 45.1% 주호영 38.0% 이렇게 나왔습니다. 최근에 부각되고 주목받고 있는 최은석 의원과는 김부겸 51.7% 최은석 26.0% 격차가 있죠. 이렇게 1 대 1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마도 오늘 이 결과를 확인하시고, 상당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데, 제가 봤을 때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더 강화된 것이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 방금 말씀하신 당내 대구시장 경선 관련해서 컷오프 되고 논란들이 있었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대구 시민들한테는 이런 느낌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것이 중진들 물갈이하고 전략상 하는 것이다 중앙당에서 얘기할 수 있지만, 실제 우리나라 국민들 유권자 입장에서는 내 손으로 내가 결정하게 해야지 왜 딴 사람이 결정을 해? 이런 게 있는 거잖아요. 반발심 그런 분들이 있단 말이죠.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이렇게 결정을 한 것에 대한 불만들이 일부 반영된 것이고, 그 흐름이 반영된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더 반대쪽에 있는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한 수용도 높아지고,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반감 자체가 반영이 되면서 격차가 발생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 장성철 : 이 여론조사 보면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민주당이나 집권 여당 아니면 청와대 이런 쪽의 분위기는 어때요? 아깝다 이진숙하고 붙었어야 되는데, 이런 분위기일까요? 아니면 그래도 이진숙 컷오프 시켜서 다행이다, 어떤 분위기예요?

▲ 김정현 : 전자입니다. 이진숙하고 붙기를 바랐던 것 같은데요. 카드가 바뀌면서 자신은 있지만 이진숙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분위기는 있습니다.

◇ 장성철 : 김부겸 총리가 상수라고 봐야 되겠죠? 나와요?

▲ 김정현 : 나올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직접 통화 안 해보셨어요?

▲ 김정현 : 원래 김부겸 총리 쪽이랑 통화가 잘 됐는데요. 최근 일주일 사이에 굉장히 통화 한 번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걸 봤을 때는 100% 나온다.

◇ 장성철 : 저도 정치권에 있었잖아요. 전화 안 받으면 결심을 하려고 하는 거고, 뭔가 입장을 곧 내려고 하는 걸 거예요. 그래서 저도 나올 거가 99%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 민주당 집권당 쪽에서는 김부겸 총리가 나오면 ‘우리가 이길 수 있어’ 그렇게 생각합니까?

▲ 김정현 : 이길 수 있어 라고까지는 아닌데, 제가 과거에 2020년에 김부겸 총리가 떨어졌잖아요. 5선에 실패했잖아요. 대구 수성에서. 그때 선거 운동을 열심히 했던 분한테 어제 물어봤어요. 분위기 좋은데 어떻게 되는 거냐고 했더니 기사 하나를 딱 보내더라고요. 그게 무슨 기사였냐면 당시 코로나였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여권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이죠. 코로나 추경을 했어요. 당시에. 총선을 한 달 앞두고, 그때 김부겸 총리가 TK의 직접적 지원이 너무 적다 증액해 달라 해가지고 무려 1조 원을 증액을 합니다. 어떻게 됐느냐. 민주당은 180석을 차지했는데요. 김부겸 총리 떨어졌어요. 그래서 여론조사 좋게 나오는 거 맞는데, 이러면 오히려 결집할 수 있다는 얘기가 더 많습니다.

◇ 장성철 : 그러면 정책 공약, 지역 발전 방안, 예산 폭탄 대구 민심을 김부겸 전 총리나 민주당으로 가져오는 데, 그렇게 썩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김정현 : 그것도 무조건 해야 되는 거죠. 거기까지 더 기본적으로 노력을 해야 되는 거죠. 그래서 김부겸 총리도 일단 기본적으로 김동연 총리가 대구에서 당선이 된 적이 있잖아요. 그래서 지역 타파의 민주당에서는 굉장히 상징적인 존재인데, 과거에 2014년이랑 2020년 낙선했을 때를 보면 김부겸이 가져가는 표가 한 40%입니다. 떨어질 때도 40%는 가져갔어요. 그럼 나머지 당선을 위해서는 51%를 채워야 되는데, 나머지 11%를 채워야 되는 거잖아요. 당에 요구하는 것들이 있는 거죠.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것들은 군 공항 이전하는 거랑 또 첨단 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문제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것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윤희웅 대표님, 2014년 2020년 그때 선거랑은 다를 수 있는 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상당히 대구에서 높잖아요. 민주당 지지율도 지난번보다는 높고, 그럼 구도 자체가 좋아졌잖아요.

△ 윤희웅 : 우리가 어떤 정당을 지지한다, 누군가의 인물을 지지한다고 했을 때 정말 좋아서 지지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잖아요. 많은 경우는 그쪽 반대쪽이 너무 싫어서 잘하든 못하든 선택하는 경우들이 있단 말이에요. 무슨 얘기냐 하면 대구에 계신 분들이 기본적인 보수적 정서가 강하다, 그러면 민주당이나 진보적 세력에 대한 거부감들이 커가지고 그런 이슈들을 너무 또 부각을 시키고, 그러면 그 반감으로 원래 지역 지배적 정당이었던 국민의힘을 계속 지지할 수 있는 것인데, 장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이념적 정치적 색깔을 안 드러내는 거예요. 그 반감이라고 하는 게 굉장히 약화돼 있어요. 수용도가 커진 거죠. 민주당 후보라고 할 수 있는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한 수용도가 더 커진 측면들이 있다고 보고, 그것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인식 자체가 많은 조사들을 보게 되면 국정 수행 지지율 잘한다고 하는 비율이 이 지역에서도 60%가 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대구·경북에서 50 넘는 경우도 흔하고. 이거는 선거 조사가 아니니까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데, 그런 것들은 우호적 시각이 기본적으로 형성돼 있는 것이니까. 그리고 지방선거에서는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국정 안정을 위해서 여당 후보를 지지했는데, 그런 건 잘 없는 거고요. 지방선거에서는 제일 파워풀한 게 힘 있는 여당 후보에 의한 지역 발전론이거든요. 이것을 뛰어넘는 건 없어요. 그래서 과거에도 보시면 대통령 임기 중후반에 실시되는 인기가 떨어질 만할 때 실시되는 지방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선전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여당 후보가 가진 힘이라는 게 크기 때문에 지역의 현안들 해결하고, 인프라 해결하고 하는 부분들이 가능하고 그래서 김부겸 전 총리가 당에도 밀당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뭔가 약속을 많이 받고 가고 싶어 하는, 그래서 본인이 가서 대통령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 중앙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사람,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의 위력을 보여서 대구의 문제인 경기 침체 정말 굉장히 심하다고 얘기하거든요. GRDP가 거의 최하위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 기대감으로 연결시키려고 하는 전략이 있는 거죠.

◇ 장성철 : 지금까지 계속 여론의 흐름 보셨잖아요. 과거 선거부터 해서 대한민국 여론조사 전문가, 윤희웅 대표님의 픽. 예측 대구는 지난번 선거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없다?

△ 윤희웅 : 나올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연초에 이랬잖아요. 이번 지방선거 핵심 지역 어딥니까? 서울과 부산입니다. 연초까지 그랬거든요. 지금은 아무도 그런 얘기를 안 해요. 대구. 대동단결 대구를 얘기하는 겁니다. 이 자체가 얼마나 많이 변화가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고, 마지막에 영남 지역에서는 반전이 있는 거잖아요. 견제론이 이거 너무 다 독식하니까 지켜줘야 돼 라고 하는 정서가 있는 거거든요. 막판에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희망을 보여줘야 되는 거예요. 그것도 없다 보니까.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의 촉.

▲ 김정현 : 제가 지난 총선에서 결과적으로 오보가 된 기사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 유출하면 안 되는 보도가 안 되는 당 내부 여론조사 같은 거 있잖아요. 이런 걸 한번 쓴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결과적으로 부산에 18석 중에 10석 이상을 민주당이 가져갈 것이다 라고 제가 기사를 썼는데, 결과적으로 한 석 가져왔습니다. 한번 경험이 있기 때문에.

◇ 장성철 : 원래 틀려야 잘 맞춰요. 한번 예측해 보세요.

▲ 김정현 : 굉장히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다.

◇ 장성철 : 부정적으로 보시네요? 그럼 누가 맞을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고요. 부산 쪽 가볼까요? 박형준 부산시장이 삭발 투혼 했어요. 부산 쪽 여론 한번 살펴봐 주세요.

△ 윤희웅 : 부산 여론 아시고 있을 텐데요. 박형준 시장 강경하게 입장들을 보이고 있습니다마는 여러 통일교 스캔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재수 더불어민주당의 전 장관이 부동으로 앞서 있는 흐름들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서 큰 구도의 변동이 없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1차적으로는 이렇게 보고 있죠. 스캔들이 있게 되면 영향을 받는 것인데, 그걸 받지 않는 것. 그러면 얼마나 그 여당 후보 전재수 후보를 통해 가지고 어떤 기대감들이 반영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거기에 야권의 야당의 공천과 관련해서는 현직 시장인 박형준 시장이 주진우 의원의 공세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선 결과가 불확실한 상황. 그래서 누가 될지 모르는 상황 이렇게 보고 있는 이 두 가지 쟁점이 부산시장 선거에 있는 상황이죠.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 전재수 장관 측 민주당에서는 이번에는 부산시장 우리가 또 탈환할 수 있어, 다시 가져올 수 있어 이런 자신감이 있습니까?

▲ 김정현 : 부·울·경 묶어서 받아봐야 되잖아요. 부·울·경 중에서 적어도 부 정도는 자신 있는 거 같습니다.

◇ 장성철 : 부산 정도는? 그러면 울산이랑 경남은 자신 없어요?

▲ 김정현 : 자신이 없는 건 아닌데요. 장담을 할 수 있는 건 부산 정도는 그래도 무조건 이긴다까지 하면 혼날 것 같고요.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 있는 거 3개 중에 꼽아보라 하면 부산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럼 민주당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더 우리에게 나아? 아니면 주진우 의원이 되는 게 좋겠어? 어떻게 생각해요?

▲ 김정현 : 무조건 박형준 시장이 좋은 거죠. 박형준 시장은 이걸 말씀드려도 되는지 안 되는지 모르겠는데, 시장 평가를 하잖아요. 그게 굉장히 안 좋더라. 그래서 부산 엑스포라든지 여러 가지 사안들이 겹쳐서 부산 민심이 좋지 않아서 박형준 시장하고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붙으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림이 가장 좋죠. 주진우 의원이 생각보다 민주당에서는 굉장히 구도가 깨지는 거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조금 위협은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정책 선거를 하기에 주진우 의원은 부담스럽다 그런 얘기네요.

△ 윤희웅 :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원래 선거가 정부 여당 평가인데 그런데 지방선거에서는 직을 맡고 있는 또 야당이 맡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부산 같은 경우는 박형준 시장이 시장이잖아요. 그럼 평가를 받는 대상이 꼭 현재 정부형뿐만이 아니라 현재 부산시장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니까, 그러면 선거에서 제일 힘든 게 평가받는 선거예요. 평가를 하는 쪽은 공격을 할 수 있는 거니까, 여당인데도 공격이 가능한 거예요. 전재수 후보 측에서 박형준 시장을. 그런 경우는 캠페인이 수월하다고 얘기하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현직 시장이 되는 것이 낫다고 하는 걸 얘기하는 것이고, 주진우 의원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것은 뭐냐 하면 실제 경쟁력을 어느 정도 보일지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보수적 정서가 있는 지역이고 또 보수적 정체성이 강하고 공격력이 있는 분이잖아요. 그러면 영남 지역에 있는 PK 지역의 보수적 정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 주진우 의원이. 그러면 지금까지 침체되어 있고, 느슨해져 있고, 허물어져 있는 상황을 그래도 다잡을 수 있는 데를 전반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주진우 위원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는 흐름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하는 보수 일각의 시각이 있는 거예요. 그런 차원에서 얘기되고 있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기자님 전재수 후보 캠프 측은 어때요? 이번에 우리가 괜찮을 것 같아, 그러면서 본인 원래 지역구였던 북구갑 있잖아요. 그 지역의 공천까지도 전재수 후보 측에서는 신경 쓰는 분위기입니까?

▲ 김정현 : 어제 그것도 물어봤거든요. 어제 관련 의혹 보도들도 나오고 했잖아요. 그래서 겸사겸사해서 다 물어봤는데, 기본적으로 제가 1등 후보 캠프 있죠? 1등 후보 캠프를 전화했을 때 느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정감과 여유. 박형준 후보든, 주진우 후보든 열심히 할 거다. 상대가 누구든지 개의치 않고 열심히 할 자세가 돼 있다고 하는 거고, 북구갑에 대해서는 고민이 큰 것 같아요. 지역이 험지인데, 전재수 인물로 계속 뚫어왔던 지역인 거잖아요. 그래서 차기로 누가 오냐에 대해서 조국 얘기도 나왔고, 이광재 지사 얘기도 나왔고 한데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조국 대표 올 가능성은 없어요?

▲ 김정현 : 어제 조국 대표가 그러던데요. ‘민주당에서 부산 오는 거 싫어한다고 하더라’라고 얘기를…

△ 윤희웅 : 아마도 북구갑 같은 경우에는 전재수 전 장관 입장에서는 본인의 부산시장 선거에 플러스가 되느냐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런데 조국 전 대표처럼 굉장히 성향이 분명한 인물이라고 한다면 주목도가 글로 많이 갈 수도 있고, 그다음에 보수층들이 약간 경계심을 갖지 않을까라고 하는 생각들이 표출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부분에서 봤을 때는 논란이 있는 부분은 아닐까 싶어요.

◇ 장성철 : 서울 쪽을 간단히 짚어볼게요. 기자님 어제 서울시장 민주당 경선, 3명으로 압축됐잖아요. 분위기 전달해 주시고 누가 될 가능성이 높은지 예측까지 한번 해 주세요.

▲ 김정현 : 어제 굉장히 이례적인 결과가 나왔죠. 어떤 농담이었습니다. 정말 예상한 그대로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당내 여론은 바뀌는 건 없고요. 당연한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 워낙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이 정원오 구청장을 공개 칭찬한 이후로, 지난해 12월이었거든요. 그런데 딱 하는 순간부터 정원오 구청장 지지율이 확 오르기 시작했잖아요. 그때부터 사실상 당내에 어느 정도 대세론이 형성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른 후보들 같은 경우에는 정원오 후보 바짓가랑이라도 끌어내려야 되는 거죠. 그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 장성철 : 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박주민 의원이 정원오 구청장 막 매섭게 공격하잖아요. 정원오 구청장을 왜 국민의힘처럼 공격해 막 이러잖아요. 당내에서는 박주민 의원 왜 저래, 이런 분위기예요? 아니면 박주민 의원 파이팅, 어떤 분위기입니까?

▲ 김정현 : 기본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당 내에서 지방선거에 아주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당내 여론은

◇ 장성철 : 별로 관심이 없다는 얘기군요. 누가 되든 서울로 이길 수 있다 그런 분위기인가 보네요.

▲ 김정현 : 그런 것 같기도 한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오늘 중요한 지역 살펴봤고요. 여기서 마무리할까요? 감사합니다.

△ 윤희웅, ▲ 김정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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