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전기요금 변경 안하지만 절약 당부"

2026.03.26 오후 11:28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제2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뒤 정부는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미리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에너지 문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파급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선제적 대응을 주문한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에너지 위기는 국민 일상 곳곳에 예상치 못한 부담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미리 대비해야 되겠습니다.]

특히 현재의 위기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공동의 도전이라며 고통을 나누는 연대가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은 차량 5부제를 비롯해 솔선수범을, 국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과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정유사 공급가에 대한 2차 최고가격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 뒤, 위기를 틈탄 담합이나 매점 매석 등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100% 책임지고 있는 전기 요금은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정부 재정손실도 문제고 과도한 에너지 낭비 또는 절감하지 않는 문제 이런 것도 생길 수 있어서,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전기 사용이나 이런 점에 있어서 좀 절감할 수 있도록 각별히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충남 서산의 한국석유공사 서산 비축기지를 찾아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과 관, 또 기업들이 힘을 모아 함께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다며 지금은 최대한 원유를 확보하고, 소비를 줄여 잘 극복하는 것이 다음을 위한 중요한 대비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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