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석준 "대구, 지금은 주호영도 김부겸 못이겨...8인 경선? 또 다른 문제 발생할 것"

2026.03.31 오후 08:05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3월 31일 (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 대구시장 경선후보

- 대구 민심, 여론조사처럼 좋지 않은 상황...'싸운다'는 비판 많아
- 이정현 사퇴? 경기지사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워
- 대구시장 8인 경선? 또 다른 문제 발생할 것...광역-기초도 영향
- 대구 여론조사? 지금은 주호영도 김부겸 이길 수 없을 것
- 대구 컷오프 번복 시 신뢰성에 문제...쉽지 않은 상황 올 것
- 새 공관위원장? 공정하면서 정치 경험 많은 분 와야
- 장동혁 리더십? 공천 잡음 마무리되면 상당 부분 회복할 것
- 대구서 빨간 점퍼 입고 활동...요즘은 안 그런 경우도 있는듯
- 빨간 점퍼 벗는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건가, 비겁한 모습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6.3 지방선거가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가 이렇게 뜨거웠던 적은 아마 95년도 이후에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중에 한 후보로 뛰고 있는 홍석준 전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홍석준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친정에 온 것 같이 편합니다. 저도 여기서 방송을 오래 했는데.

◇ 김준우 : 사실은 대구에 계실 것 같아서, 오늘 대본 받아보고 스튜디오 출연이실 거라고 예상을 못 했거든요. 어떻게 마침 서울 일정이 하루 있으셨나 보더라고요.

◆ 홍석준 : 예. 방송 일정이 있어가지고 연락을 받고 오랜만에 달려왔습니다.

◇ 김준우 : 일단 먼저 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어제였죠. 첫 번째 그 경선 TV 토론회에 대구에서 6명의 후보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떻게 느끼셨나요?

◆ 홍석준 : 아무래도 당내 경선이라서 치열하기보다는 본인의 주장을 많이 하면서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마는, 주도권 토론회에서는 제가 먼저 여러 가지 의문점을, 포문을 많이 열었죠. 대표적으로 지금 대구시장 후보로 6명 중에 지금 4분이나 있는데.

◇ 김준우 : 네 분이 현역이다?

◆ 홍석준 : 그렇죠. 국민의힘이 권성동 의원을 포함해서 107명이고 사실상 106명인데. 이렇게 의석이 작다 보니까 상임위라든지, 또 각종 본회의에서 입법이 사법 파괴라든지 등 민주당 입맛대로 지금 끌려가고 있는 그런 형국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네 분이나 현재 나왔다는 자체도 굉장히 큰 문제고. 특히 또 제가 또 문제 제기를 했던 것은 이 네 분이 또 다 서울에, 강남 송파에 집이 있어요. 국회의원이라면 그래도 100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이 되시려고 하는 분들이 서울에 집이 있다? 그러면 ‘과연 대구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가 있느냐’.

◇ 김준우 : 예전에 권영진 시장도 그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 홍석준 :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집이 있으면 재산세라든지, 종도세라든지, 지방세는 다 서울에 납부를 하지 않습니까? 지방에 대구에 납부를 한 푼도 하지 않는데 과연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 김준우 : 그러면 ‘대구에 집을 사두고 서울에 전세를 살아야지 왜 거꾸로 가느냐’?

◆ 홍석준 : 그렇죠. 그래서 저도 21대 국회의원 할 때 서울에 집을 사라는 어떤 권유를 많이 받았습니다마는, 저도 집을 결국은 사지 않고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지금 추경호 후보의 어떤 사법리스크 문제부터 해서, 또 전반적으로 지금 다른 후보들이 공약이 너무 추상적이고 공중에 붕붕 떠다니는 그런 어떤 말씀들을 제가 비판을 많이 했습니다.

◇ 김준우 :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90년대 중반에 공직 생활 입문하시면서 쭉 대구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신 게 홍석준 전 의원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시정을 제일 잘 아는 후보다’ 아마 이걸 강점으로 내세우지 않으실까.

◆ 홍석준 : 그렇습니다. 제가 동장에서 경제국장까지 24년, 그리고 국회의원 생활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대구의 실정과... 그리고 대구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해 봤기 때문에 그런 강점이 있어서. 그런 것을 기반으로 토론에 임하다 보니까 방송 현장이 저한테 익숙하기도 하고, 또 그런 콘텐츠도 있다 보니까 저한테는 굉장히 좋은 기회였습니다.

◇ 김준우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역 의원들의 현역 의원 프리미엄도 있고. 그리고 다 떠나서 지금 그냥 김부겸 총리가 대구 쪽 여론조사에서도 압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굉장히 생경한 풍경이고, 한 달 전만 해도 이 정도까지는 상상하기는 어려웠는데. 느끼시는 대구 바닥 민심은 어떠십니까?

◆ 홍석준 : 지금 굉장히 국민의힘의 분위기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것처럼 안 좋습니다. 크게 보면 세 가지인데, 첫 번째는 경제가 안 좋다 보니까 ‘계속해서 국민의힘 찍어주는데 국민의힘이 뭐 했느냐’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너무 많이 싸운다’. 그다음에 세 번째는 ‘현역 의원을 비롯해서 왜 이렇게 많이 나왔냐’ 이런 어떤 세 가지 비판을 많이 받고 있고. 특히 지금이 국민의힘으로서는 최고 바닥일 수밖에 없는 게, 이런 여러 가지 공천의 잡음이라든지 전반적인... 또 국민의힘 자체의 지지도 떨어지다 보니까 이렇게 지금 나오고 있는데. 결국은 ‘경선 과정이 끝나고 난 다음에는 지금하고는 완전히 판이 달라질 거다’ 그렇게 예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민주당 김부겸 대, 또 국민의힘 예를 들면 홍석준 이런 대결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개별 대결 양상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김부겸 전 총리를 이길 만한 그런 후보자가 나오기가 힘들죠. 예를 들어서 김부겸 후보의 지명도라든지, 중량감을 이기는 후보가 나오기 힘든데. 그런데 당의 후보로 딱 결정되는 순간은 완전히 또 이야기의 차원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 김준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선 경쟁력을 이유로, 또 여러 가지 잡음 때문에... 일단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사퇴를 했습니다. 이 사퇴는 일단 어떻게 지켜보셨는지요.

◆ 홍석준 : 대단히 아쉽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참 어려운 공천 관리를 지금까지 해 오셨는데. 그런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경기지사라든지 마무리를 하고 물러나셨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떠나가게 되니까 대단히 조금 아쉬운 감도 있고. 또 더 나아가서는 지금 여기에 대해 반발해서 사법 심사를 거치고 있는데, 이런 대응도 결국은 새로운 공관위가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점에 있어서 조금 아쉽게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지금 속보로 한 3~40분 전에 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 효력 정지가 떴는데. 이유가 ‘그다음에 추가 공모 했다’는 게 문제라는 거예요. 당이 여의도에 있으니까 남부지방법원에서 한 것 같은데. 그래서 이렇게 되면 모든 판이 지금 어그러지는 거 아닙니까? 지금 해법으로 대구 쪽에서는 오늘 주호영 부의장과 장동혁 대표 만났는데 ‘그냥 컷오프 없던 일로 하고 8인 경선으로 돌아가는 시나리오가 돌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거는 당사자 중에 한 분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홍석준 : 지금 장동혁 대표가 굉장히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사실 법원에서는 정당의 공천에 대해서 지금까지 거의 개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헌법에서도 정당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고 있고, 정당의 자율성이 가장 중요한 것은 두 가지 정당의 기본적인 이념이라든지, 정책 정강을 정하는 것이고. 그다음에 공천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공천은 고도의 재량이 판단될 수밖에 없는 그런 영역이기 때문에, 사법심사의 대상에서는 통상적으로 적용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된다면 정당에서 컷오프를 잘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민주당 같은 경우도 22대 총선에서 얼마나 많이 친명횡재, 비명행사라고 해서 많은 현역 의원들이 컷오프가 됐습니까? 이렇게 되면 다 법원에 달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런데 이번에 지금 김영환 충북지사 입건은 공천 기간, 어떤 공급 문제하고 또 김수민 전 의원을 한 것처럼 해서 공정성 이런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어떤 공고 기관이라든지 이런 것은 설사 당헌 당규에 명백하게 규정이 돼 있는 것을 어겼다 할지라도 또 예외 사항이라는 게 또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핵심적인 것은 아닌 것 같고, 김수민 전 의원의 입건을 문제 삼은 것 같은데. 결국 당에서는 이렇게 결정이 났더라도 계속해서 진행하면서 또 항소라든지 그렇게 진행을 해서, 다 진행이 되고 난 다음에는 이런 법적인 다툼의 이익 여지가 없을 때는 그냥 1심에서 판단이 된다 할지라도 진행된 상황도 과거에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을 할지는 결국은 ‘당 지도부의 몫’인데, 주호영 의원 건도 내일이나 모레쯤 결정이 되겠죠. 그런데 주호영 의원 건에 대해서 당에서 만약에 없는 것으로 하고, 또 8인 체제로 돌아가게 된다면 굉장히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게. 광역자치단체의 다툼이 지금 대구와 충북 정도지만, 기초까지 가면 더 ‘광범위’합니다. 포항 같은 경우는 김병욱 전 의원이 지금 현재 삭발하고 단식하고 있고 해서 과연 이 당에서 이미 지나간 결정된 공관위의 결정을 만약에 번복을 한다? 그렇게 되면 또 다른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 그다음에 당 지도부의 신뢰 문제까지 대두되기 때문에. 굉장히 고민스러운 상황이고, 장동혁 지도부가 정말 어떤 결정을 할지 참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당사자 입장으로서 이미 벌써 TV 토론도 한 번 했고, 이렇게 하다가 다시 원점으로 재출발하는 거는 쉽지 않다?

◆ 홍석준 : 당사자 입장을 떠나서 당의 입장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런데 2006년 지방선거 때 맹형규 홍준표로는 강금실 장관 못 이긴다 이래가지고 경선 일정 바꿔 가지고 오세훈 전 의원을 등판시켜서 이기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에서는 만약 누구든지 이기는 후보면 상관이 없는데... 그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지는 결과가 나오니까 여기에 대한 재고를 고민하는 지도부의 고민도 있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홍석준 : 글쎄요.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김부겸 전 총리와의 있던 가상 양자 대결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지금 다른 사람들도 예를 들면 주호영 의원도 김부겸 전 총리를 이길 수는 없을 겁니다.

◇ 김준우 : 네. 지금 당장 여론 조사를 하면.

◆ 홍석준 : 예. 그래서 지금의 여론 조사를 가지고 이것을 번복한다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것이고. 조금 전에 앵커께서 말씀하신 그런 사례들이 왕왕 있었죠. 예를 들면 바로 직전에 2022년도 지방선거 같은 경우도 처음에 황상무 강원지사 후보가 됐다가 김진태 후보가 강하게 반발을 할 때의 주된 논리가 그거였습니다. 그래서 김진태 지금 현 지사가 또 이기기도 했었죠.

◇ 김준우 : 컷오프 됐다가 다시.

◆ 홍석준 :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은 결국은 당 지도부가 이런 정무적으로 어떻게 판단하느냐의 문제인데,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대구 같은 경우에 이렇게 만약에 번복을 해버리면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문제라든지. 다른 신뢰성 문제까지 같이 오기 때문에 번복하는 것도 굉장히 쉽지 않을 상황이었습니다.

◇ 김준우 : 그런데 어쨌든 새로운 공관위원장이 와야 될 상황인 거고, 지금 남경필, 정병국 이런 분들 이름까지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오셔야 이 문제를 보수의 입장에서는 슬기롭게 풀 수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 홍석준 : 글쎄요. 지금 굉장히 당이 어려운 입장인데, 원래 지방선거 공관위가 이정현 위원장이 맡고 곧 지금 보궐선거 공관위가 구성을 지금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로 합니다. 2022년도에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정현 공관위원장과 공관위가 일괄 사퇴를 했기 때문에, 순수하게 보궐 선거뿐만 아니라 새롭게 구성되는 이 공관위가 남은 지방선거까지 다 관할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이 될 겁니다. 그러면 과연 누가 돼야 되느냐. 결국은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일수록 객관적이고, 공정하면서도, 특히 정치 경험이 있는 분이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어떤 이야기가 되고 그러다 보니까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그런 분들이 자연스럽게 이름이 떠드는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예전에 남원정 시절에 개혁파로 일컬어지던 분들인데, 남경필 지사 같은 경우는 정계에서 떠난 지 된 분이고. 늘 이럴 때는 아 ‘그럼 또 황우여 의원이 등판을 하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특별히 누구 누구 해야 한다’ 이런 기준 같은 거는 없으신가요?

◆ 홍석준 : 예. 저도 개별적으로 이야기하기는 그렇고.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은 합리적이고 공정하면서도, 정치 경험이 있으신 분. 특히 지금 경기지사라든지 아직까지 지방선거 공천을 마무리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고, 여기에 대해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라든지 또 유승민 전 의원이라든지 이런 분들을 모셔오려고 해도 본인들이 지금 고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들... 유능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선당후사할 이런 거물급 정치인들을 모셔올 수 있는 그런 ‘정치적 네트워크’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충북 아까 얘기를 했는데, 지금 김수민 전 의원... 부지사도 했죠? 김수민 의원이랑 윤갑근 변호사가 일단은 지금 2명인데. 김영환 현 지사 지금 컷오프 효력 정지 됐으니까 어떻게 될지 저희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근에 윤갑근 변호사가 고성국 TV에 나가서 ‘난 윤어게인 후보다’ 이런 얘기를 명시적으로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 문제 때문에 지지율이 바닥이다’라고 하는 평가가 있고. 또 한편에서는 ‘절윤 선언문 하면 뭐하냐 지지율 떨어지는데’ 이런 얘기도 있는데. 지금 어쨌든 전반적인 모든 수치에서 굉장히 낮아져 있습니다. 지난 가을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요. 그런데 좌초 비난이다라는 평가가 많은데. 홍석준 전 의원이 보시기에는 지금 지도부가 어떤 리더십으로 이 문제를 해결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홍석준 : 예, 일단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지게 된 것은 기본적으로 당에 있는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특히 지금 현역 의원들이 열심히 이재명 정권과 싸우고 있지 않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더 낮은 자세로 더 정책 대안이라든지, 이런 것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게 가장 큰 원인인 것 같고. 그다음에 또 두 번째 원인을 꼽으라면 ‘당내 분란 갈등’인데 친한계를 중심으로 해서 끊임없이 지금 당을 흔들고 하는 이런 것들이 우파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들 지지자들 사이에 왜 이렇게 싸우느냐. 제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것들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공천의 잡음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역시 그 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데 큰 원인이 된 것 같은데. 결국은 공천이라든지 이런 것이 일단락이 되고, 또 본격적인 지방선거 모드로 되면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회복할 여지는 있을 것 같은데.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정말 지방선거에 올인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 보일 때만이 가능한 것이겠죠.

◇ 김준우 : 음 최근에 그 이런 얘기들이 많더라고요. 빨간색 잠바 말고 흰색 잠바를 많이 입고 빨간색은 숫자 2 2 정도에만 붙이는 후보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가지고. 결국은 ‘지금 당이 개별 후보의 경쟁력과 지지율에 별로 도움이 못 된다. 이거에 대한 반증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래서 밖에서 오늘 홍 의원님도 ‘빨간 넥타이가 아니다’. 지금 ‘의미가 있는 거냐라’고 하는데 의원님은 대구에서 빨간 점퍼 입으십니까?

◆ 홍석준 : 저는 예비 후보까지 등록했기 때문에 당연히 빨간 점퍼를 입는 것이고. 대부분이 빨간색을 입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은 옛날에 무조건 ‘빨간 점퍼’를 입어야 되는 것으로 이해를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도 되는구나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구나 하는 것을 저도 현장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참 그런 모습들은 제가 생각할 때는 굉장히 ’비겁하다‘고 볼 수가 있죠. 당이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결국은 국민의힘 소속이라면 국민의힘과 운명을 같이 해야 되는 것이지, 그것을 좋을 때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자세를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런데 TK 아닌 지역에서 주로 이게... 물론 주호영 의원도 있었습니다만, TK 아닌 지역에 있다 보니까. ‘중원 싸움을 너무 등한시하는 거 아니야? 너무 내부에서의 헤게모니 다툼만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어쨌든 의원님도 처음 보는 광경이긴 하시군요. 현재 다른 주호영 의원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고 처음에 했었으니까 그런 거고. 다른 경선 후보들은 지금 다 최은석, 유영하, 추경호, 윤재옥 이런 분들은 다 빨간 색 점퍼를 입고 돌아다니시는 거군요?

◆ 홍석준 : 아니 그런데 그게 조금 입장이 조금 다른 게,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무조건 빨간색이지만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어떤 현역 의원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색을 입을 수가 있기 때문에 약간 입장은 다를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납득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납득이 안 되는 것 같기도 한데, 알겠습니다. 어쨌든 오늘 바쁘실 텐데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2차 경선 토론 언제죠?

◆ 홍석준 : 현재는 4월 17일 날 최종 2명의 후보를 뽑고, 그 앞에 4월 13일 2차 TV 토론이 있습니다.

◇ 김준우 : 4월 13일 2차 토론 이후에 그러면 1차 경선을 해서 2명으로 최종 이렇게 해서 거기서 다시 한다는 거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새로운 공관위원장 혹은 장동혁 대표가 어떻게 경선 리스크를 관리할지. 그건 같이 한번 지켜보시도록 하고, 끝까지 파이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홍석준 : 네, 감사합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홍석준 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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