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만원 관중 속 개막한 프로야구에서 올 시즌 처음 데뷔한 신인 선수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투타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감독과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선수들, 누구일까요?
양시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롯데의 대졸 신인 박정민이 시속 150㎞에 달하는 강속구로 삼성 김영웅을 삼진 처리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박세혁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신인 선수가 개막전에 등판해 세이브를 올린 건 KBO 역대 4번째이자, 롯데 선수론 처음입니다.
박정민의 활약은 2차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8회에 나와 삼성의 클린업 트리오인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를 모두 뜬 공으로 잡아냈습니다.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에 공격적인 투구로 팀의 개막 2연승에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박 정 민 / 롯데 투수 : 자신 있게 피하지 않고 승부 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해서 항상 그렇게 경기에 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데뷔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인 선수는 또 있습니다.
'고졸 루키' 한화 오재원은 선발 중견수라는 중책을 맡고도 개막전에서 3안타를 때린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결승 타점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 오재원의 고등학교 동기인 kt 이강민 역시 유격수로 나서 빈틈없는 수비에 데뷔전에서 3안타를 터트렸습니다.
고졸 신인이 개막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건 1996년 해태의 장성호 이후 두 선수가 처음입니다.
[이 강 민 / kt 내야수 : 오늘 3안타 쳐서 너무 좋고요. 팀이 이겨서 좋은 것 같아요. 운이 좋았고요. 맞았을 때 좋은 코스로 가서 기분이 좋습니다.]
키움의 최재영도 한화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돌아온 야구의 계절에, 개막전부터 신인 선수들의 빛나는 활약이 더해지며 팬들의 마음을 더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화면출처 : 위즈TV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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