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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향해 "역사적 기회"...사우디가 평화 거부하는 이유 [Y녹취록]

Y녹취록 2026.03.26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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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반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동을 재편할 역사적 기회"라면서 전쟁을 부추겼다고 하는데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실까요?

◆성일광> 전쟁을 부추겼다. 이 보도는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도 사우디의 국방장관이 워싱턴 백악관을 극비리 방문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할지 안 할지 고민할 당시였습니다. 그러니까 전략자산을 배치하고 고민할 때 사우디 쪽에서는 전쟁을 해야 된다. 왜냐하면 당신이 이렇게 전략자산을 배치해 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핵협상도 없는 상황에서 전쟁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란은 더 강경해질 것이고 이란은 미국도 종이호랑이로 만든 이란이라면서 중동지역 내에서 헤게모니가 더 커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전쟁을 하는 게 맞다고 얘기했다는 보도도 있었어요. 그래서 또다시 나온 얘기가 만약 이번 전쟁에서 미국이 이란의 정권 붕괴를 시키지 못하고 이 정도 선에서 끝난다. 그러면 1년, 2년 지나면 이란은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것이고요. 드론도 다시 생산할 것이고 얼마든지 사우디나 걸프국가를 위협할 수 있어요. 거기다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다시 가지게 된다? 그러면 수틀리면 언제든지 이란은 주변 국가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우디나 걸프국가 입장에서는 사실상 지금 여기까지 왔으니 이참에 이란 정권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정권으로 만드는 게 역내 중동 정치 질서를 새로 바꾸는 게 낫다는 거죠, 할 수만 있다면. 다만 그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보는 거죠.

◇앵커> 그동안 주변 걸프국들이 이란 공격을 받으면서도 맞대응은 자제해 왔는데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가 이란 공격에 동참할 수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반길주>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이유는 두 가지인데 공격을 받으면서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어요. 그건 국제법으로도 권한으로서 제공하고 있는 자위권 차원에서도 맞지 않아요. 자위권 차원에서 조치를 안 하게 되면 정부는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하는 기능이 마비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대응해야 된다. 그 동의가 하나 있을 테고. 두 번째는 원유 수출을 통해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원유 수출하는 길이 막혔는데 그걸 타개해야 되잖아요. 그런 동기가 있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전쟁이라는 직접 관여하는 당사자가 되면 엄청난 리스크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거리를 두는 행보는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앵커>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전쟁을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입니다. 미국, 이란 협상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테이블 논의에 올라가 있지 않거든요. 이스라엘 속내는 어떨까요?

◆성일광> 이스라엘 속내는 협상이 안 되기를 바라고 있겠죠. 시간을 벌고 싶다. 그리고 소재들이 원하는 표적을 더 공격하고 싶고 더 나아가서는 이란 정권을 무너뜨리고 싶겠지만 이미 이스라엘도 현타가 왔을 거예요. 2주 정도 공격해 봤지만 이란의 혁명수비대를 기반으로 하는 정권 자체가 그렇게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정권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목표를 약간 수정했을 것 같고요. 지금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것은 남은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서 이란에 최대 피해를 입힌다. 이게 지금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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