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결집' 한계 도달했다? '역전 공식' 깨진 김부겸 지지율...윤희웅 "과반넘긴 파괴력"

2026.04.01 오전 07:58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4월 01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장형철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 김정현 한국일보 기자

윤희웅
- 김부겸 대구 지지율, 무응답 고려하면 사실상 과반 넘긴 파괴력
- 대구 민심 이반은 ‘날씨’ 아닌 ‘계절’의 변화… 보수 결집 한계
- 국힘, ‘막판 견제론’ 일으킬 최소한의 가치나 인물 그룹조차 부재
- 주호영 무소속 출마가 차라리 전략적… ‘심판 대상’ 피할 수 있어

장형철
- 샤이 보수 다 합쳐도 김부겸 못 이겨… 대구 역전 공식 깨졌다
- 李정부 높은 지지율이 ‘정치적 효능감’ 유발… 실용적 투표층 확산
- 서울시장 오차범위 밖 격차는 ‘구도’… 국힘 심판 정서 고착화
- 과거와 달리 이제는 수도권 흐름이 영남으로 남진하는 중

김정현
- 2016년 수성갑 대승 재현 조짐… 대구 지지자들, 이제 민주당 지지 안 숨긴다
- PK 출마자들 ‘대구 흔들리니 부산도 할만해’… 영남권 경쟁 심리가 호재
- 민주당 ‘서울·대구 탈환’ 자신감… 전대로 관심 쏠릴 만큼 분위기 압도
- 김부겸의 '국힘 심판' 강한 메시지 기조… 내부에서도 의외라는 반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화요일 4부에서는 여론의 흐름과 민심을 세세하게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님, 장형철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님, 한국일보 김정현 기자님 어서오세요.

◆ 윤희웅, △ 장형철, ▲ 김정현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대구 얘기부터 할게요. 김부겸 전 총리 등판 후에 속속 여론 조사가 등장을 하고 있는데 대구시장 적합도 리얼미터 결과부터 살펴볼까요?

◆ 윤희웅 :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서 28일, 29일 양일간 대구 거주하시는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요. 무선 전화 자동응답 방식이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몇 가지 방식으로 질문을 했는데, 첫 번째 이른바 다자 대결이라고 해서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을 한 번에 다 질문을 한 것입니다. 여기서 김부겸 전 총리가 49.5% 1위로 나왔고, 2위는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죠. 원내대표도 했던 15.9% 그다음에 유영하 5.8%, 윤재욱 5.6%, 홍석준 3.2% 이런 순으로 나왔습니다. 1위와 2위의 격차가 무려 33.6% 포인트 어마어마한 차이이고요. 한 일주일 전에 영남 일부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그때는 흐름은 비슷했는데 김부겸 전 총리가 30%대였어요. 다자 대결에서. 근데 지금 49.5%가 됐으니까 여론조사에서 49.5%는 어 아직 50이 안 됐네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마는 여론조사에서는 무응답이 있잖아요, 맞아요. 선거에서는 모르는 무응답이 없잖아요. 이렇게 나와도 50% 넘을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니까 상당히 파괴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것이고, 이 조사에서 1대 1 가상 대결도 많이 물어봤는데요. 김부겸, 추경호 질문을 했는데요. 김부겸 52.3% 추경호 36.6% 1 대 1 가상대결을 해도 격차가 상당히 크고요. 다른 모든 인물들에서 격차가 크게 났는데요. 이것도 그 전주에 비해서 봤을 때 많이 올랐죠. 김부겸 전 총리가 한 10% 포인트가량.

◇ 장성철 : 윤 대표님 올라가는 수치보고 처음에 그냥 놀랐어요? 아니면 이럴 줄 알았어요?

◆ 윤희웅 : 지난번에 많이 놀랐기 때문에 이번에는 많이 놀라지 않은데, 이것이 더욱 격차가 커지는 것으로 봐서 대구에서 민심에 있는 변화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장성철 : 부소장님, 김부겸 대구시장 적합도 1위, 1 대 1 가상 대결 모두 앞서요.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 장형철 : 질문을 제대로 볼 필요는 있을 것 같고요. 풀 질문이 뭐냐 하면 묻는 게 ‘오는 6월 대구광역시장 선거에 귀하의 개인적인 정치적 지지와 관계없이 앞으로 대구광역시의 발전을 위해…’ 질문 문항이 전체가 그렇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론 약간의 편차는 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아도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해제를 시켜 놓는 질문을 하고 나서 그 다음을 물었기 때문에, 오히려 비민주당 지지층들이 응답을 하기에도 좋은 조건들을 만들어 놓은 게 일정 부분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는 국민의힘의 폭망, 이 부분에 대한 흐름은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유영하 후보 같은 경우에 1 대 1로 했을 때 26.1%, 윤재욱 27.9%, 이재만 34.7%, 최은석 31.1%, 추경호 15.7% 격차입니다. 무응답 잘 모르는 층들 다 갖다 붙여도 안 되는 정도의 격차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말하기 좋게 샤이 보수가 있다, 숨어 있다, 대답 안 하고 있다 하더라도 현재 수치대로 하면 그분들 다 갖다 붙여도 김부겸 후보에게 안 되는 정도의 표 차이기 때문에, 예전에 대구 15% 벌어져도 나중에 다 따라잡는다, 이런 게 있었지만 이번 상황은 그것과는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 장성철 : 똑같은 질문드릴게요. 놀라셨어요? 아니면 그럴 줄 알았어요?

△ 장형철 : 약간 놀랐을 뿐더러 출마 선언을 하기 전에 조사가 됐던 거지 않습니까? 김부겸 후보, 그러면 출마 선언의 컨벤션 효과는 얼마나 있을까. 이거에 대한 궁금함이 있어서 지금도 이미 40 몇 프로를 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여전히 무응답, 지지 후보 없음이 있기 때문에 내일 모레 정도 또 이루어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가 추세를 완전하게 인정해 줄 수 있는 그런 수치가 될 것 같아서 그 결과가 오히려 기다려집니다.

▲ 김정현 : 제가 그리고 김 전 총리 측에도 물어봤거든요. 2016년에 수성갑에서 김문수 의원을 이겼었잖아요. 그때 당시에 여론조사가 한 20번 정도 돌아갔다고 해요. 그중에 딱 두 번 빼고 다 이겼대요. 질 때는 2012년, 14년, 20년 질 때는 한 번도 못 이겼대요. 여론조사에서 이번에 이것까지 포함하면 한 세 번, 네 번 정도 나온 것 같은데, 여태까지는 전승이잖아요. 이걸 고려하면 어게인 2016년도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흥분돼 있어요? 교만하고 오만한 모습 보이고 있어요?

▲ 김정현 :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이런 거죠.

◇ 장성철 : 그래도 내부적으로는 자신감이 아주…

▲ 김정현 : 대구 지지자분들이 민주당 김부겸을 지지하는 거를 숨기는 정도는 아니더라. 그래도 김부겸 찍을 수 있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종종 나온다 이것만 해도 우리는 만족한다 이렇게 보시더라고요.

◇ 장성철 : 대표님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까요?

◆ 윤희웅 : 네, 영남에서 일반적으로 나오는 패턴이 이렇게 나오게 되면 안 된다 그래서 보수를 지켜야 된다고 하면서 막판 견제론이 TK든 PK든 나타나는 현상이 일반적이긴 한데요. 이번 같은 경우는 다를 것 같아요.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왜냐하면 보수를 지켜야 한다고 하는 것이 막판 견제론의 흐름이 형성될 수 있는 최우수 조건인데, 국민의힘에 무엇을 지킬 것이냐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막판 견제론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최소 조건으로서 보수나 국민의힘이 어떤 가치 또는 어떤 새로운 흐름에 인물의 그룹들, 흐름들 이런 것들이 있어져야 되는 상황인데, 그걸 전혀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 점에서 파괴력 있는 견제론이 막판에 형성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 김정현 : 저도 이어서 말씀드리면 김부겸 전 총리가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 대구를 흔들어 놓았을 때, 전국 보수의 마음이 결집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PK의 출마자한테 한번 통화를 해봤어요. 김부겸이 대구를 흔들고 있는 게 부산은 위험하지 않냐고 했더니, 오히려 반대다. 이 대구하고 부산은 약간의 경쟁 관계가 있는데 대구가 김부겸을 찍는데, 부산이라고 전주에서 못 찍냐 이런 분위기가 오히려 형성되고 있다. 그래서 대구를 흔들어 놓는 게 부산에도 좋다 이렇게 보시더라고요.

◇ 장성철 : 기자님 김부겸 전 총리 쪽이랑 아주 친하세요? 소통이 잘 되세요?

▲ 김정현 : 꽤 되는 편입니다요.

△ 장형철 : 윤희웅 대표님도 너무 잘 아시겠지만 선거 구도 인물 정책 이런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구도 이재명 정부 지지율이 너무 높아요. 그다음에 김부겸 정도 되는 인물이 중량감 있고, 또 현재 야권 가장 친화적인 인물이고 게다가 정책 선물 보따리 들고 내려올 수 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라는 이 세 가지 때문에 거의 압승을 위한 완벽한 조건들이 만들어져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전하고 다른 게 뭐냐 하면, 오히려 현재 여권, 민주당 지지층들이 되게 실리 중심의, 아주 실용적인 선택들을 하고 있는 정치적이거나 이념적인 선택이 아니고 실제로 도움이 되겠다. 이건 이재명 정부가 만들어 놓은 정치의 효능감이나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이 지지는 잘 흔들리지 않는 거죠. 그래서 막판 가면 현재 비민주당 지지층들이 마음을 열게 만들 근거, 그다음에 현재 비민주당 지지층들이 차마 투표 못 하겠다고 투표를 포기할 수 있게 만드는 정당성, 정책 선물 보따리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어제 김부겸 후보님의 메시지의 기조가 국민의힘 심판론을 제일 전면에 내세우는 게 약간 의외였어요. 이거는 처음이니까 그리고 당신께서 하시고 싶은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고, 선거의 과정에 있어서는 오히려 정책, 집권 여당으로서 대구의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 중심으로 가시는 게 이 기조를 유지하실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윤 대표님, 이진숙, 주호영 이 두 분들이 경선에 참여해 가지고 분위기 끌어올리면 김부겸 총리의 대세론 꺾을 수 있을까요?

◆ 윤희웅 : 여론에는 날씨 변화 있고, 기후 변화도 있고 한데, 대구의 이 흐름들 같은 경우는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니까 계절 변화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국민의힘에서 서로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내세우고 또 경선 흥행도 성공하고 한다 하더라도 기본 이 흐름을 변화시키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보는데, 왜냐하면 실제로 대구에 계신 분들이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것이 평가의 대상이 원래 선거에서는 항상 정부 여당인데 이 모든 선거는. 대구 지역에서는 평가의 대상이 국민의힘이라고 돼버린 상황입니다. 그래서 회초리를 오히려 야당인 그렇지만 그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여당 역할을 해 온, 국민의힘에 들고 있는 형국이 돼 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구도를 바꾸기는 힘들어 보인 거예요. 오히려 김부겸 전 총리 민주당이 도전자가 돼 버리는 그런 상황이어서 격차는 당연히 좁혀지긴 할 텐데 다만 김부겸 전 총리 후보의 우위 흐름, 이것이 완전히 뒤바뀔 정도의 새로운 국면을 형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생각됩니다.

◇ 장성철 : 장 부소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 장형철 : 저도 그렇습니다. 계속 말씀드리는 대로 국민의힘 심판이 현재 정서적인 공감대는 되게 높아지지만, 대구는 이쪽 지지층들 여권 지지층들을 긁어모아서 이기는 선거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그 변수가 되도록 만드는 구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이 그렇다면 변화의 여지를 줄 경우에 저쪽에서 그게 중심 의제가 돼 버리면 그것 때문에 표심을 흔들어버릴 수가 있는 거잖아요. 오히려 민주당이 이기는 건 저쪽이 잘 못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 잘하고 있고, 민주당이 큰 잡음 없이 물론 여러 가지 갈등도 있고 하지만, 큰 틀에 있어서의 잡음 없이 집권 여당으로서 순항하고 있는 준비되어 있는 주체라는 게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것 때문에 기대감을 가지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쪽 장점을 계속해서 보이는 방식으로 선거를 주도해 나가야 된다. 국민의힘에 대해서 못한다, 못하는 거 다 알지 않습니까.

◇ 장성철 : 국민의힘에게도 조언을 해 주세요.

△ 장형철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도 잘할 수 있습니다’ 인데, 예전하고 다른 게 그런 것 같더라고요. 예전에는 영남 호남 이쪽의 민심이 치받아서 수도권을 흔드는 방식으로 갔었는데, 요즘은 수도권 쪽의 흐름이 밑으로 내려오는 경향들이 있어서 나중에 또 다른 조사 결과도 이야기하시겠지만, 이쪽만 잘해가지고 될 게 아니고 다른 쪽에서 가능성을 보여줘야 되는데, 여기가 암울하기 때문에 더더욱 기사회생의 여지는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윤희웅 :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 구도, 대구에서 이 구도를 경쟁적으로 가져가기 위한 방법은 딱 하나 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주호영 의원 같은 분이 무소속으로 나가서 출마를 하고, 거기서 구도를 경쟁적으로 만드는 가운데 단일화를 이루어서 재경쟁 구도를 만드는 방법이 그나마 격차를 더 줄여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아요.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바구니 안에 한다면 그 인식 자체를 두 달 안에 바뀌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심판의 대상이다. 평가의 대상이 그거라는 것을 그런 측면이 있어 보이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김부겸 전 총리의 캠페인이 대구에서 정당을 강조하면서 심판을 국민의힘이 얘기하는 것은 그것을 밑에 깔고 가는 것이긴 하지만, 원래는 정교한 캠페인이라고 한다면 내가 민주당 소속이 아니라 대구 사람으로서의 김부겸. 그러면서 대구에 다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있는 적임자라고 하는 부분들을 강조를 하는 것이 메인이 되고, 그래서 잔잔하게 스며들게 하는 가운데 심판론이 절제되게 작동되게 하는 게 정교한 캠페인이라고 보는데, 저도 전면적으로 국민의힘 심판 평가 이거를 전면 내세우는 흐름이 분위기가 약간 의외이긴 했어요.

△ 장형철 : 울분을 터뜨리신 것 같아요. 메시지를 보니까 메시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께서 직접 적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메시지는 약간 이 호흡도 있고 비유도 있어야 된다고 평소에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 메시지를 본인이 적으면 군더더기가 필요 없거든요. 자기 이야기를 하면 되는 거니까.

▲ 김정현 : 쌍욕도 하셨죠. 비속어를 막 털어놓고…

◇ 장성철 : 주호영 부의장이 나오고 ‘나는 김부겸 총리 이겨봤어, 그래서 내가 제일 경쟁력이 있어 그것에 대해서’ 김부겸 총리 쪽이나 민주당 쪽 분위기는 어때요?

▲ 김정현 :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무슨 당으로 나오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 장성철 : 국민의힘 후보가 되거나?

▲ 김정현 : 양자 구도가 아닌 3자 구도 되는 이상 김부겸 총리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는 거고, 양자 구도면 아까 말씀하셨듯이 단일화까지 돼가지고 막판에 변수가 발생한다면 여지가 있겠지만 3자 구도로 치러진다면 사실…

◆ 윤희웅 : 주호영 의원이 만약에 무소속으로 나온다고 할 경우에는 왜 그러냐 하면 심판의 대상을 비켜가는 거죠. 일단은 그러면 대구에 있는 분들이 그렇지, 국민의힘이 문제가 있으니까 여기 회초리를 들어야 되는데, 무소속에 있는 주호영 의원이 만약에 있다면 한다면 그것을 약간 자기가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심판을 하면서 보수의 대구 보수에 있는 인물에 대해 표를 던지는 메커니즘이 작동될 수 있는 것이니까, 만약에 국민의힘에 정말 전략가가 있다고 한다면 이것을 기획적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보이는데, 당 상황으로 봐서는 그거를 실행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 장형철 : 주호영 의원님이 대구 쪽에서 무언가를 도모하는 거를 지속하는 순간, 플러스 요인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주호영 의원은 지지층 내에서 극렬이든 누구든 간에 이미 기스가 난 상황인 거지 않습니까? 배제를 시키려고 했었던 사람이구나, 오히려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처음에도 이야기했는데, 주호영 의원이 같은 경우에 전국 혁신 비대위나 혁신선대위의 역할들을 맡으면서 보수 세력 재건을 위해서 대구에 있어 가지고 당의 결정들을 수용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지지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걸로 우회적으로 가지 않는 이상은 아까 이야기했던 것처럼 무소속 출마? 어떤 것도 현재로는 양쪽이 다 기스가 나는 거죠.

◇ 장성철 : 대구 얘기는 여기까지 해보고요. 오늘 아침에 발표된 따끈따끈한 여론조사 있잖아요.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가지고,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가지고 여론조사를 했는데, 우리 장형철 부소장님 내용이 어떤 건지 설명 해주세요.

△ 장형철 :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서 오늘 공표를 했고요. 서울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정원오 전 구청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2.6%, 오세훈 현 시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8.0% 나와서 격차가 14.6%였습니다. 그리고 박주민 의원 같은 경우에는 가상 대결에서 39.6% 오세훈 시장 28.2% 이 정도에서 11.4% 포인트 차이가 나서 현격하게 어느 정도 오차 범위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됐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 장성철 : 이런 흐름이 굳어질까요? 어떻게 보세요?

△ 장형철 : 굳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박주민 의원의 상승세, 약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전에도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적든 크든 가상 대결에서도 이기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그게 단 하나의 필승 카드라는 주요한 슬로건으로 되게 선점할 수 있었는데, 박주민 의원이나 다른 분들 같은 경우에는 나쁘지 않은 거였지만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고 약간 경계선에 있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는 거의 11% 이건 그게 네거티브라고 뭐라고 이야기하든 어쩌든 간에 경선 과정에서 부각되는 부분들이 작동을 한 것 같고, 그 기간 중에 국민의힘이 또 너무 못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고, 그래서 모든 선수들이 오차 범위 이상을 돌파하는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하다면, 이거는 뭐냐 하면 개인기가 아니라 거의 구도로 굳혀지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보면 현재 상황에서 쉽지 않다. 그런데 대구나 이런 데에 비해서는 다른 건 국민의힘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현 시장이 가지고 있는 그게 있습니다. 합독으로서 그게 있기 때문에, 그게 하나가 어떻게 조합을 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 민주당은 이런 여론조사를 보고 서울도 우리가 탈환을 하겠구나 누가 나가도 괜찮겠구나 이렇게 판단할 수 있겠네요. 분위기 파악해 보셨어요?

▲ 김정현 : 박주민 후보가 약진을 했잖아요. 박주민 후보가 을 굉장히 주목해서 보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주에 여기서 박주민 의원 얘기했다가, 전화 두 통을 받았습니다.

◇ 장성철 : 우리가 출연 요청하면 왜 빼죠?

▲ 김정현 : 그러고 있나요? 그것까진 몰랐습니다. 선수 분들 빼고는 지난번에도 얘기했듯이 전대에 더 관심이 많고, 지선이 어려우면은 모르겠는데, 현재로서는 분위기가 좋다 보니까 정청래 대표가 엄중 경고를 했잖아요. 그런데 엄중 경고하는 정당은 잘 되니까 그런 얘기하는 거고, 그래서 분위기는 다 좋은데 관심사가 다들 다릅니다.

◇ 장성철 : 그러면 서울시장 이긴 것 같아, 여기 그렇게 신경 안 써도 되겠어, 그런 분위기도 감지가 된다?

▲ 김정현 : 또 말조심은 하는데, 약간 실무자 정도 선에서는 어느 정도 해볼 만하고 그 이상까지도 보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윤희웅 대표님 정원오 전 구청장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은 서울시 판세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 윤희웅 : 네거티브 공세들 있는 것이니까, 모든 캠페인은 월등한 1위 후보가 있게 되면 그 후보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이니까요. 그것을 캠페인 과정에서 얼마나 방어해 내느냐 그것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텐데, 서울시장 선거는 이 격차가 보면 두 자릿수 이상 나오고 있잖아요. 그렇지만 실제 선거가 다가오게 되면, 한 자릿수로 줄어들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대선 같은 경우 투표율이 80%였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가 25개 자치구거든요, 서울에. 홀로 완벽하게 50% 넘어서 이긴 곳은 10개밖에 안 돼요.

◇ 장성철 : 그때랑 다르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잖아요. 구도가 좋잖아요.

◆ 윤희웅 : 생각해 보시면 지난 대선 때 국면도 어땠는지 보시면 양쪽을 비교하는 캠페인으로 전개되는 선거가 아니었어요. 지난 대선에서도. 그런데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뚝 떨어진단 말이죠. 한 60% 내외로, 그러면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어쨌든 더 선거와 관련해서 나오는 결과가 본인의 이해관계와 직결되는 사람들이 더 참여해 남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럼 뭐냐 하면, 부동산 관련해서 상당히 민감하신 분들이 작용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이른바 자산 선거로 선거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격차는 상당히 줄어들고, 지난 대선에서 그렇게 났던 이유도 그 배경에는 서울시 같은 경우는 부동산이라고 하는 주요한 이슈가 매우 강하게 작동했기 때문인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어쨌든 기본적으로 전반적인 상황에서 국민의힘에 대해서 민주당의 우위의 흐름을 서울대에서도 가져가긴 할 텐데, 격차는 지금보다 상당히 줄어들 가능성은 높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 기자의 촉으로 네 어때요? 이런 분위기가 계속 유지될 거다?

▲ 김정현 : 이하 동문입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한 달 전부터 쭉 나온 것 같은데, 거기서 제가 오세훈 시장이 정원오를 이겼다는 거를 여론 조사 못 본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들도 마찬가지인 게 밥 먹으면서 식사를 하면은 이런 상황을 선수들끼리 다 알잖아요. 그런데 어렵다. 너무 힘들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더 이상해 보일 정도이기 때문에, 객관적 데이터를 놓고 판단해 보자면 당연히 이대로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다음 주 되면 더 재미있는 지역별 여론조사가 나올 것 같아가지고요. 그거 위주로 다음 주에 한번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정현 : 뒤집어지는 것들이 나와야 될텐데요.

◇ 장성철 : 그러니까요. 알겠습니다. 오늘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장형철, ▲ 김정현, ◆ 윤희웅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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