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강원을 찾아 우상호 예비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새 공천관리위원장으로 4선 중진 박덕흠 의원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먼저, 민주당 일정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투톱인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는 각각 강원 철원과 전남 여수를 찾아 민심 행보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철원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맞게 접경지역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접경 지역에 사는 우리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거라고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후 여수에서 석유화학업계 간담회에 참석하는데, 지방선거 준비와 함께 중동 위기 대응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일각에선 네거티브 공방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여직원과 휴양지인 칸쿤으로 출장을 다녀오고 관련 공문에는 '남성'으로 허위 기재했다는 의혹이 대표적인데요.
의혹을 처음 제기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오늘도 SNS에, 서류에서 여자가 남자로 바뀐 것을 단순한 실수라고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정 후보의 구정 사유화 실체가 드러났다, 권력 사유화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미니 이재명'의 등장이라는 내용의 국민의힘 논평도 나왔습니다.
정 후보 측은 11명이 참여한 국제포럼이라고 해명하면서, 김 의원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요.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도 라디오에서, 여성성 모독에 가까운 의혹 제기라며 정 후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는데요.
지난해 11월 김 지사가 청년단체와 만난 뒤, 참석자들에게 대리운전비를 지급했다는 의혹 관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지사는 선거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곧바로 돈을 회수했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당내 혼란 수습에 집중하고 있죠?
[기자]
네,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컷오프된 김영환 충북지사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데다,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까지 사퇴하며 국민의힘은 또 혼란에 빠진 모습입니다.
대구시장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의 가처분 결과도 곧 나올 전망인데요.
주 의원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천권을 특권처럼 휘두르는 행위에 제동을 건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이은 잡음과 걸림돌에 당 지도부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재판장이 직접 당 윤리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도 하시면 될 거 같다고 비판했는데요.
다만 법적 대응은 법원 결정에 대한 수용의 문제인 만큼, 여러 의견을 듣고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장 대표는 또, 새 공천관리위원장으로 4선 중진 박덕흠 의원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지도부는 상황을 수습하면서, 동시에 지방선거 준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내 집 마련의 자유'를 주제로 부동산 공약 발표에 나섰는데,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수도권 반값 전세'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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