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친명계 최고위원들 "안호영 단식 방치하는 정청래, 자괴감 느껴"

2026.04.22 오전 11:28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최고위원들이 안호영 의원의 단식 중단을 촉구하며, 정청래 대표가 이 사안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언주, 강득구 최고위원은 오늘(22일)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열린 선상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대신, 국회 본관 앞에서 12일째 단식 중인 안호영 의원의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마저 단식장을 방문했는데, 정청래 대표는 바로 앞에 당 대표실인데도 단 한 번 들러보지 않았다며, 안 의원의 손 한 번 잡아주지 않는 모습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 의원에게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를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경남 통영 선상 최고위 회의를 이유로 화보를 찍는 것 같이 기쁜 모습을 보여주는 건 적당한 처사가 아닌 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최고위원도 민생을 챙기는 건 좋지만, 당내의 절박한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것 역시 당 대표의 모습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단식장에는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도 방문해 최고위원들의 성토에 힘을 보탰습니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지사 경선 경쟁자였던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지난 11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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