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재보선 공천 고차방정식...장동혁 "해당행위 후보, 즉시 교체"

2026.04.23 오후 12:59
[앵커]
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3일) 국회의원 재보궐 전략공천 예정자와 출마지를 일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금부터 해당 행위를 하면 후보자라고 해도 즉시 교체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먼저 민주당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조금 전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주재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가 연석회의를 열고 사실상 출정식을 진행했습니다.

후보자들은 미리 준비된 지도에 각자의 지역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일찌감치 광역단체장 공천을 끝낸 만큼 여유로운 모습인데, 오전에는 12호 공약까지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다만 재보궐선거 교통정리라는 고차방정식 앞에선 여전히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전략공관위가 열렸는데, YTN 취재 결과, 인천 지역의 공천을 다룬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 계양을과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의 지역구, 연수갑의 전략공천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이 큰데요.

송영길 전 대표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의 행선지가 정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황희 전략공관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오후 비공개 최고위 의결을 거친 뒤 최종 발표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김용남 전 의원 등도 수도권 재보선에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대 쟁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 문제는 여전한 과제입니다.

김 전 부원장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당내에서 자신의 출마를 반대하는 건 조승래 사무총장과 김영진 의원, 둘 뿐이지만 공개 찬성한 의원은 23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도부 관계자는 YTN에, 결국, 불출마의 명분을 어떻게 만드느냐,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정청래 대표 정치력이 드러날 거라고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이 강해지고 있는데, 정면 돌파를 선택했네요?

[기자]
어제 면전에서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로부터 '결자해지하라'는 말을 들었던 장 대표, 오늘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지금은 민주당과 싸워야 할 시간 아니냐며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에 대해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고, 그 대상이 후보자라면 즉시 교체하겠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지도부는 원론적 이야기란 입장이지만,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부산 북구갑 지역 무공천 이야기를 더는 언급하지 말라는 경고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후 4시 회의를 열고 평택을 지역에 대한 단수공천 등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내부 문제로 시끄럽지만, 외부의 적과 싸우며 전열을 정비하는 모습도 엿보입니다.

오전 10시부터는 단독으로 국방위와 외통위를 열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시설 관련 발언 총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물론 정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출석하지 않았는데, 야당에선 중요 사안이다, 여당도 일정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외에도 국조특위 소속 의원들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에 대한 진상을 따져 묻겠다며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전방위 압박에도 불구하고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은 급전직하, 최저치를 다시 썼습니다.

국민의힘 당명을 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에 열세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