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재보궐 선거 지역이 확정되면서 여야는 막판 공천에 주력하면서 전략 지역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각 선거에 나설 후보들도 본격적으로 현장 민심 잡기에 나서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응건 기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이 14곳으로 확정됐는데, 여야의 공천 작업도 곧 마무리되겠죠?
[기자]
지방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여야는 다음 주까지는 공천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어제 부산 북갑과 충남 아산을 지역을 겨냥해 하정우 전 수석과 전은수 전 대변인을 영입한 민주당은 오늘도 3차 영입 인재를 발표하는 등 재보선 공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잠시 뒤 당사에서 김성범 전 해수부 차관 영입 행사에 참석해 선거 필승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김성범 전 차관은 위성곤 의원의 제주지사 출마로 치러지는 서귀포 보궐선거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후에는 지방선거를 겨냥한 추가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대결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공천을 서두르면서 민생을 화두로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날 민생과 청년 공약을 잇따라 발표한 장동혁 대표는 오늘도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지방선거 정책과제를 전달받는 행사에 참석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오늘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과 경기도 오산을 방문하는 등 민생현장에서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하지만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가 별도 행보에 나서는 등 선거전략을 놓고 당 지도부 사이에 이견이 노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앵커]
각 지역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죠.
특히 하정우 전 청와대 수석이 등판한 부산 북갑에선 신경전이 치열하죠?
[기자]
하정우 전 수석은 어제 민주당사에서 영입 행사를 마친 뒤 곧바로 부산 북구에 있는 구포시장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오후 늦게 시장에 도착한 하 전 수석은 시장 상인과 시민들과 만나 "늦게 와서 죄송하다", "북구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며 고 말했는데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의 힘을 받아 지역 시장을 제대로 살리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먼저 시장에 나와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깜짝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는데요, 한 전 대표는 "오랜만에 만났다. 잘해보자"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시장을 돌던 이준석 대표와 마주치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는 "왔으면 이겨야지"라며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현장을 누비면서 치열한 3자 구도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의 공천 여부와 한동훈 전 대표와의 단일화 등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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