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서 첫 노동절 기념식...이 대통령 "진짜 성장 실현할 것"

2026.05.01 오후 12:02
[앵커]
노동절 첫 법정 공휴일을 맞아 청와대에서 양대 노총과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모든 노동자가 노동 기본권을 누리고 노동과 기업이 함께 가는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이 대통령 기념사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노동절 첫 법정 공휴일을 맞아 120여 명의 다양한 직군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청와대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노동절 기념식이 청와대에서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경제단체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모두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년공 출신 대통령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으로 노동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화답하겠다는 말로 기념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AI의 도입으로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산업현장을 거론했습니다.

기계와 인공지능이 인간 노동의 대부분을 대체하게 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노동자의 미래가 없는 성장은 진짜 성장이라고 할 수 없다며, 정부는 대전환의 과정에서 더 안전하고, 공정하며,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터의 안전과 노동기본권, 노사 상생 등 3가지를 약속했습니다.

일터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비용이나 선택이 아닌, 국가와 기업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책무라고 밝힌 뒤, 정규직이나 비정규직, 원청이나 하청 등 일하는 사람은 모두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노사가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해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진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양대 노총이 노동절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노동 존중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노동계가 화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