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과 범여권을 중심으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원-포인트' 개헌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를 당론으로 반대하는 국민의힘에서 이탈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친한계 한지아 의원이 오늘(3일) 의원들 단체 SNS 방에 '헌법 기관으로서 개헌에 찬성한다'는 취지의 장문의 글을 올렸고, 몇몇 의원도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5선 윤상현 의원은 충분한 국민적 논의 없이 개헌을 지방선거와 연동하는 건 부적절하고, 헌법 전문에 특정 사건을 넣는다면 6·25와 자유민주수호 정신도 함께 담아야 한다면서 헌법개정 TF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원내지도부는 이에, 내일(4일) 오후 3시 개헌을 주제로 긴급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김용태·조경태 의원 등이 개헌 찬성 뜻을 표명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선거용 졸속 개헌'이라며 당론 반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범여권에서는 6월 지방선거 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함께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7일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서 최소 12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개헌안이 통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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