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이던 한국 선박에 화재가 발생해 미사일 공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우리 국적 승선원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앵커]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우리 선박에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건, 우리 시간으로 어제저녁(4일) 8시 40분쯤인데요, 해당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도 우리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 한국인 승선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은 우리나라 선사인 에이치엠엠이 운용하는 일반 화물선 '나무호'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여기에는 우리 국적 선원이 6명, 외국 국적 선원 18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이치엠엠에 따르면 기관실 좌현 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소리와 함께 불이 났고, 이 때문에 기관실 쪽 외판이 일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양경찰은 아랍에미리트 등 호르무즈 해협에 인접한 5개국 해상구조기관에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시 신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호르무즈 해협 내측의 우리 선박·선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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