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트럼프 '파병 압박'에 "대비 태세 등 감안해 검토"

2026.05.05 오후 04:00
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도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며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촉구한 데 대해,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5일), 정부는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모든 국가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법상 보호되어야 할 원칙이라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글로벌 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안정과 회복, 정상화를 위해 여러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언급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이른바 '해방 프로젝트'에 대해선, 한미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주요 해상 교통로의 안정적 이용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의 이런 언급은 호르무즈 해협의 전황과 파병 시 한반도 안보 태세에 미칠 영향,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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