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 민심을 잡아라...여야 화두는 '부동산·내란'

2026.05.09 오후 06:51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선거를 앞두고 표심 잡기에 나선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6. 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제꼭 25일 남았습니다. 민주당의 정청래 대표, 계속해서 전국을 훑는 강행군 중인데 지금 어떤 마음으로 표심 구애 중일까요?

[이동학]
절박할 수밖에 없죠. 재작년에 나라가 거의 망할 뻔한 엄청난 계엄 사태가 있었고 그 이후에 또 탄핵이 있었고 그래서 대통령 권력을 바꿨습니다. 국민들에게 머슴으로 대해달라. 내가 일을 해 보겠다라고 하면서 당선이 됐고 지금까지 어찌 보면 굉장히 어려워진 나라 상황을 잘 수습해가고 있는 국면을 보이고 있고요. 또 그 이전에는 이미 총선에서 거대한 의석을 국민들께서 일을 하라고 몰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지방권력의 경우는 4년 전에 대통령 선거 직후에 치러졌기 때문에 당시에는 역량이 안 됐던 후보들 굉장히 많이 당시에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에서 당선이 됐습니다. 그런데 4년 동안 허비했던 지역도 상당히 많고요. 그럼으로 인해서 결국에는 지방 민생을 챙길 수 있게 대통령과 통하는 그런 일꾼들이 대거 지역별로 다 배치가 돼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것들을 호소드리고 있고요. 민생을 살리려면 결국 실핏줄까지 전부 다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할 때 그런 것들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후보들이 당대표 면전에서 쓴소리를 할 정도였는데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지역 행보에 나선 것 같습니다. 분위기 어떻습니까?

[이준우]
지금은 그 반대가 된 것 같아요. 정청래 당대표가 부산에 가서 오빠 강요를 해서 논란이 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오히려 대구에 있는 민주당 후보라든가 강원도에 있는 후보들이 중앙에서 행동을 자중해 달라, 또 조심해 달라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공소 취소 같은 경우도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그것을 추진하다가 지지율 떨어지는 그리고 영남권에 있는 후보들의 격차가 좁혀지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니까 중앙에서 자중해 달라, 정청래 당대표에게 면전에 대고 쓴소리를 하는 이런 상황이 거꾸로 일어나고 있다 말씀드리고요. 오늘 장동혁 대표는 충청도에 갔습니다. 김태흠 후보 개소식에도 갔고요. 옥천 군수후보 개소식에도 갔고요. 역할을 나눠서 정점식 정책위의장과 정희용 사무총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활발하게 전국을 돌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보수 지지세력의 결집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고요. 각종 여론조사 수치에서도 좁혀지고 있는 숫자가 나오기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저희가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번 정권에서 공소 취소라는 무리수를 둔 것 하나. 그다음에 부동산 이슈가 계속 가라앉지 않고 부동산 세금 우려라든가 또 부동산 가격 상승이라든가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 하나.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지난 일주일 사이죠, 굉장히 설화가 많았습니다. 정청래 당대표의 오빠 얘기뿐만 아니라 공무원 딱까리라는 얘기까지 해서 또는 공무원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그런 설화가 연이어 시리즈로 일어났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번 기회에 오만한 이재명 정권에 대해서 심판할 필요가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공천 받으신 분들이 정말 이상한 분들이 많습니다. 전과자도 많고 범죄자도 많은 것,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를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통령이 재판 중에 대통령이라는 직위를 달다 보니까 공천 기준도 매우 낮아져서 전과가 있든 말든, 범죄가 있든 말든 그런 분들을 공천을 주는 이런 모습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민주당을 심판해야겠다 이런 여론이 크게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여야 대표 모두 지금 사활을 건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을 텐데요. 지금부터는 이번 선거의 주요 이슈별로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서울에서는 부동산 이야기가 아무래도 빠질 수가 없을 텐데요. 먼저 용산 개발을 두고 정원오 후보 측이 오세훈 시장 때문에 개발에 실패했다 그러면서 나는 1만 호를 공급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했더니 오세훈 후보가 닭장 아파트촌으로 만들 거냐며 맞받아쳤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동학]
정원오 후보가 잘 치고 나갔죠. 정 후보는 왜냐하면 용산 세터가 상당히 넓습니다. 지금까지 미군이 있기도 했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공원화한다고 해서 어린이들 데려다가 공원 만들기도 하고 그랬는데 실제로 공공개발을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수익모델을 서울시가 갖겠다. 그리고 국토부와 그런 것들을 다 조율해서 실제로 굉장히 저렴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장동 개발 비리다, 엄청난 공격을 해가면서 왜 민간에게 그렇게 많이 수익이 갈 수 있도록 세팅을 했느냐고 비판을 해 왔잖아요. 그런데 정작 오세훈 후보가 민간 개발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이런 공공적인 수익 체계를 만드는 건 서울시의 중장기적인 발전 또 건강한 발전에도 굉장히 중요한 이유라고 보고요. 앞으로도 재건축 이런 얘기를 실제로 오세훈 시장이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선거 앞두고 만약 이런 얘기하잖아요. 그러면 집값이 1~2억 금방 뛰게 될 겁니다.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시민의 공공성을 어떻게 더 올릴 거냐. 그리고 그 수혜를 서울시민 전체가 어떻게 다 같이 누릴 수 있을 거냐. 그런 판을 짜고 이런 공약들을 던진 것이기 때문에 닭장이라는 공격이 좀 그렇기는 한데 지금 닭장이 전혀 없나요, 서울에? 그런 측면에서 공격받을 여지도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저런 정쟁은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두 후보 모두 수위를 높여가며 어떻게 보면 강도 높게 대립하고 있는데 여론조사를 봤더니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가 어떻게 보면 정당 지지도와는 격차에 차이가 있더라고요. 현재 민심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준우]
민심을 말씀드리기 전에 방금 1만 호 공급 대책을 잠깐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게 지금 용산 1만 호 공급 이건 정원오 후보가 새로 꺼낸 얘기가 아닙니다. 한 달 전이었죠. 한 달 전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국제업무지구 1만 호 공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걸 그대로 따라한 거죠. 그런데 1만 호 계획이라는 것이 왜 어처구니가 없냐면 오세훈 시장 후보가 국토부랑 협의를 해서 나왔던 수치가 바로 6000호에서 8000호입니다. 최저가 6000호 공급이고 최대로 공급한다면 8000호 공급인데 이건 용산 구민들과 함께 논의해서 국토부와 함께해서 머리를 맞대서 낸 결론이거든요. 그런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이 내용은 용산 구민의 뜻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국토부와 어떤 논의를 했는지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원오 후보가 이걸 검증 없이 그대로 대통령실의 발표를 따라한다는 것. 이건 본인이 별 생각이 없다. 만약에 대통령실에서 2만 호 공급한다고 하면 2만 호 공급을 얘기했을 겁니까? 2만 호 공급하면 완전히 성냥갑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는 상태, 그런 상태의 용산지구를 만든다는 건데 국제도시 서울에 그렇게 성냥갑으로 주택을 만드는 그런 의식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서울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겠느냐. 저는 마치 서울의 교통 문제가 있다고 하니까 자동차 공급을 줄이면 되지라고 했던 1차원적 해법을 제시했던 그런 해결이 떠올라서 우려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우선 서울 민심을 보면 일단은 민심이 많이 좁혀지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후보 간 격차가 영남권에 비해서 많이 좁혀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지금도 약 7%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또 다른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조사했던 다른 서울에 있는 정당 여론조사를 보면 격차가 많이 좁습니다. 오차범위 내에 붙어 있는 경우도 나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인데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가 아닌 건 아마도 오세훈 후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당성을 띠고 공약하면 좀 더 서울시민의 마음을 얻지 않을까. 보수의 선명성 이런 부분을. 물론 오세훈 후보의 장점이라면 중도확장성을 얘기하고 있지만 선거가 2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결국 각 지지층에서 결집을 얼마나 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오세훈 후보가 이런 부분을 파고들어서 국민의힘, 보수 지지세력을 결집시키는 이런 행보를 보인다고 하면 후보자 간 격차가 더 좁혀질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오세훈 후보 빨리 격차를 줄여야 될 텐데 이런 상황 속에서 정원오 후보 보고 부동산으로 우리 한판 토론을 해 보자 이렇게 제안했거든요.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학]
정원오 후보 하고 뭔가 같은 반열에 서 있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하지 않습니다. 본인도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토론하자고 할 때 토론장 안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자대결 토론하자고 하는데 왜 안 하겠다고 합니까? 후보자들이 엄연히 나와 있지 않습니까? 개혁신당 후보도 나와 있어요. 김정철 후보, 자기 공약 던져가면서 서울시 비전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 후보자는 빼고 정원오 후보자 1:1로 하자는 거죠? 이해할 수 없는 것이고요. 부동산과 관련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토지거래허가제도 지난해 1월달, 아마 다 기억하실 겁니다. 서울시에서 갑자기 이거 풀어야 되겠다. 이거 다 재산권 인정해야 한다고 하면서 엄청나게 부동산 시장 들썩이게 했잖아요. 우리가 돌이켜보면 선거를 도대체 왜 하느냐. 잘했다면 한 번 더 기회를 주기 위해 하는 것이고 못 했다면 갈아치우라고 있는 게 선거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민주당이 지금 오세훈 시정에 대한 심판을 명확하게 하겠다고 하는 부분인 거고요. 본인은 장동혁 대표와도 싸우고 있고 또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 역시도 장동혁 대표 쪽에서 징계한다 만다 계속 그러다가 결국 실패해서 지금 엄청난 분열 양상이 커지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 속에서 아마 앞으로도 못 가고 뒤로도 못 가는 저 상황이 계속되게 될 겁니다. 선거전에서 그런 것들을 이용해 보려는 심산을 가지고는 있겠습니다마는 정원오 후보가 거기에 넘어가지 않을 겁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마침 오늘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마지막 날입니다. 지금 이 부분을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징벌적 관세라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선거 영향 어떻게 될까요?

[이준우]
선거에 영향을 크게 미칠 거라고 봅니다. 지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가 오늘 폐지가 되면 내일부터 새로 적용되면서 다주택자가 집을 팔게 되면 지방소득세를 포함하면 최대 82. 5%까지 실효세율을 물게 됩니다. 본인이 집을 팔면 거의 80% 이상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얘기인데요. 이 상황을 서울시민들이 수용할 수 있을까, 준비가 돼 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방금 말한 것 중에서 말하고 싶은 게 1:1 후보 토론에 대해서 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면서 오히려 왜 1:1 토론을 제안하냐고 하는 것에 대해서 황당한 얘기인데요. 많은 국민들이 보셨을 겁니다.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할 때 어떤 모습을 보였습니까? 정원오 후보가 너무 토론을 잘 못해서 걱정된다는 얘기가 나왔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다면 토론을 통해서 얼마나 준비된 행정가인지 서로 검증해 보자. 왜냐. 지금 양강구도이기 때문에 당연히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깊이 있는 토론을 하는 걸 원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그걸 제안했는데 피하는 이유가 뭡니까? 토론에 자신이 없거나 토론에 준비가 안 돼 있거나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 민주당이 걱정이 뭐냐 하면 본인이 그때 후보로 경선 나올 때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조작해서 그걸 공개한 바가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당선되더라도 공직선거법에 따라서 당선 무효가 될 그럴 위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질문들에 대해서 답할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에 1:1 토론을 피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저는 당당한 후보라고 하면 오세훈 후보와 토론에 응해서 서울시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의 반론도 들어봐야겠습니다.

[이동학]
다주택자 중과 유예 관련해서는 그건 이미 예고가 됐던 겁니다. 지난해부터 예고가 됐던 것이기 때문에 그 예고된 대로 이행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정책의 신뢰는 어디서 나오느냐. 그렇게 하겠다고 발표했으면 그렇게 해야 인정되는 겁니다. 그런데 해놓고 또 유예하고 또 유예하고 또 유예하고. 그러면 정부 정책에 신뢰가 가겠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대통령께서도 계속 지적을 하고 있는데 나라의 방향을 계속 부동산 투기가 가능한 형태로 가져갈 거냐. 다음 세대에게 도대체 지금의 어른들이 어떤 낯으로 이야기할 거냐. 평생을 벌어도 집 한 채 사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여야가 서로 공히 문제가 있다고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바로잡으려고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히려 용기 있게 나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중과유예 부분은 정해진 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차제에는 부동산과 관련돼서 세금으로 제어를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한 바는 없습니다. 다만 대통령께서 그리고 여당도 그렇고 가지고 있는 카드 몇 가지 중에 하나다, 이런 정도의 신호를 주기는 했습니다마는 어찌됐건 그러한 여러 가지 수단들을 통해서 결국에는 다음 세대도 살고 지금 현 세대도 살고 서로 투기공화국이 아니고 실제 돈이 흐를 수 있는 곳으로. 지금 주가도 7000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더 투자할 수 있는 곳들을 정상적으로 만들고 있는 과정이니까요. 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협화음들은 또 감수하고 가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이슈가 있다면 아마도 조작기소 특검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민주당에서 결국에는 지방선거 이후로 특검법 논의를 미뤘습니다. 아무래도 선거에 미칠 영향이 크다고 판단한 걸까요?

[이준우]
그렇죠. 이것 때문에 지금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많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공소취소 특검이 돼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본인이 죄를 지으면 다 처벌받고 하는 것이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대원칙인 건데 지금 이런 생각을 할 거예요. 여러 가지 조작기소 특검이라든가 3특검하고 이번에 공소취소 특검까지 밀고나가는 걸 보면서 조작기소특위에서 박상용 검사라든가 이화영 씨라든가 나와서 박용철 회장이라든가 나와서 보여준 게 뭡니까? 결국은 민주당에서 주장했던 연어 술파티가 없었던 것만 오히려 입증되고요. 또 리호남이라는 공작원을 만났다는 것이 오히려 입증된 이런 상황까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모르겠다. 어쨌든 연어 술파티 있었고 리호남 안 만났다. 거꾸로 해석을 하면서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니까 국민들이 못 받아들이는 거죠. 법 앞에서 평등하지 않은 사람, 예외인 사람, 한반도에서 딱 한 명 있습니다. 어디 있습니까? 북한에 있습니다. 김정은만 법 앞에서 예외인데 지금 그게 2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거예요. 우리나라에서도 만약에 공소취소 특검법이 통과된다고 하면 우리나라 한반도에 두 명이 법 앞에 예외라는 그런 상황이 생기는 거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재명 정권 너무 심하다.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견제하거나 우리가 브레이크를 걸어주지 않으면 정말 오만한 정부가 되겠구나. 전제군주로 가는 것을 우리가 막아야겠다는 이런 여론이 일고 있는 거죠.

[앵커]
조작기소 특검법이 보수 성향이 짙은 영남권에서 특히 민심에 영향을 줄 거라는 분석들이 있는데 최근 나온 대구시장 가상 양자 대결 결과를 보면 지금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가 초접전 양상이거든요. 이 지역의 민심에 특검법 얼마나 영향이 있을까요?

[이동학]
일정 부분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법 앞에 예외는 우리가 지난 윤석열 정권 때 다 눈앞에서 목도를 했잖아요. 김건희 여사, 검찰에서 어떻게 빼주려고 했는지. 그걸 제대로 수사하라고 지시한 검찰총장의 인사권마저 전부 다 청와대로 가져가서 인사를 다 바꿔버리고 누구를 빼주려고 하고 누구는 표적으로 삼아놓고 완전히 범죄자를 만들려고 했었던 그 시도를 낱낱이 봤잖아요. 이번에 국정조사도 결국 그런 연장선에서 저희들이 확인했던 것이고 그것이 일정 부분 다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특검으로 해야 될 일이고요. 그런데 선거 앞두고 이런 부분들을 하다 보니 지금 물어주신 바와 같이 영남권이라든가 이런 데서는 실제로 합리적인 보수적인 분들이 투표장에 안 나가려고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워낙 헌법 바깥 테두리로 나가서 보수의 진정한 가치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창피하다 이런 여론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거꾸로 어쨌든 결집의 계기가 됐던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게 최근에 공천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의 시점과도 조금 연결돼서 구도가 간명해지니까 한 후보자를 통해서 결국에는 지지세가 모이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흐름이 같이 맞물린 측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국민의힘이 여전히 제자리를 찾아오지 못하고 있고 장동혁 대표가 윤어게인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또 윤어게인 기조에 들어오지 않는 한동훈계라든가 이런 데에 대한 탄압이라면 탄압 그런 것들은 계속해서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께서 이러한 부분들을 다 보고 계실 거라서요. 저는 어쨌든 절박하게 민주당이 좀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유권자들께 호소해 나가면서 대통령과 제대로 일을 할 후보다 이런 것들을 어필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준우]
국민의힘에 대해서 윤어게인에 대해서 우리가 계속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그런 허위사실을 말씀하셨는데요. 이미 2월달에 우리 국민의힘은 의원들 전원 결의문을 작성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없는 사실을 계속 이렇게 윤어게인을 유지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하면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요. 우리는 지금 이번에 더 어떻게 보수를 다시 재건할 수 있느냐 여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인 거고 그 상황에서 민주당의 여러 가지 실책들. 법 앞에 예외를 하려는 공소취소 특검법이라든가 부동산 가격을 올리고 세금 폭탄을 때리는 경우라든가 또 정청래 대표의 오빠 강요라든가 공무원 딱까리라든가 이런 발언을 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민주당입니다. 그것 때문에 어떻게 합니까, 지금? 민주당 지지율 떨어지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보수세력의 결집이 올라가고 있게 만든 동력을 바로 민주당에서 만들었는데 그걸 마치 국민의힘 탓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과 영향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잘못됐다 말씀드리고요. 우리 지지율 올라가는 원인 중 하나가 민주당이다. 그 말씀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앵커]
대변인께서는 국민의힘이 이미 절연을 했다는 취지로 말씀해 주셨는데.

[이준우]
당의 공식 입장입니다.

[앵커]
하지만 어제 있었던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장동혁 대표가 계엄이 국민에게 어떤 혼란을 줬는지 모르겠다. 지금 이 말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다시 공세를 퍼붓는 것 같거든요.

[이준우]
이 말의 취지는 그겁니다. 계엄은 결국 1시간 반 만에 우리가 해제됐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정치적 영향과 실질적 영향을 따져봐야죠. 정치적 영향은 충분히 얘기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야권 입장에서는 국회에서 비상계엄을 해제하기 위해서 급하게 모였어야 하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고 또 학술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게 있었는지 따져보겠습니다. 그러면 그 상황에서 부상당한 사람이 있습니까? 사망당한 사람이 있습니까? 아니면 다음 날 직장이 폐쇄됐습니까? 아니면 학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까? 우리가 과거에 경험했던 비상계엄이라는 것은 다 이런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들이거든요. 이런 게 전혀 없는 상황에서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또 비상계엄이 있었는지조차 모르는 국민이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실질적인 영향이 있었느냐라고 따져보면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그런 의미의 얘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동학]
이게 제가 볼 때는 저렇게 계속 말씀하시면 좋겠어요. 그냥 선거전에서는 계속 국민의힘이 저런 입장을 가지고 마치 계엄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계속 얘기하시면 좋을 것 같고. 장동혁 대표 역시도 이게 국민들에게 어떤 혼란을 줬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투를 스스로 본인의 워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건 윤어게인이 분명하다는 시그널을 주는 것이고 더더군다나 그 계엄이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얘기를 해요. 도대체 이런 계획은 뭡니까? 그 계획을 통해서 결국 윤석열 정권을 실각시키고 이재명 대통령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이 모든 계획을 하나님이 짰다는 얘기입니까? 제가 볼 때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외신에 대고 지금 하고 있는데 매국적 행위예요. 대단히 매국적 행위고 헌법 테두리 안으로 돌아오려는 노력들을 해야 하는데 지금 오히려 그 반대되는 방향의 흐름을 더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계속해서 이렇게 하면 유권자들은 심판의 대상을 이재명 정권 심판하자, 민주당을 심판하자 이게 아니라 여전히 국민의힘 덜 심판 받았구나, 이번에 반드시 심판하자. 이렇게 갈 수밖에 없는 거죠.

[이준우]
제가 말한 것을 왜곡시키니까 저도 한마디 안 할 수 없는데요. 제가 얘기한 것은 아까 제가 분명히 가르마를 탔습니다. 정치적 영향은 제가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얘기 안 하셨잖아요. 마치 실질적으로 아무 일이 없었던 것, 얘기 안 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저는 실제적인 부분을 얘기합니다.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따져보고 얘기해 보세요. 제가 말했건 것 부상이 있었습니까? 학교가 폐지됐습니까? 직장 못 나갔습니까? 그런 거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이동학]
법에 따라서 얘기를 하셔야 하는데.

[이준우]
그걸 제가 말씀드렸던 거고요. 제가 분명히 정치적으로, 법적으로는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는데 그걸 마치 없었다고 말한 것처럼 주장해서 포장해서 왜곡한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 말씀드립니다.

[이동학]
탄핵사유는 사람이 다치고 안 다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헌법 기관을 탈취했어요.

[이준우]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유도했다는 것에 대해서 부정하십니까, 지금?

[이동학]
누가 유도를 했죠?

[이준우]
지금 보세요. 지금 28번 이상의 국무위원들 탄핵에 대해서 많은 외신들도 이건 지나치다. 의회 권력이 이렇게 폭거를 하게 되면 정부 행정력이 마비된다는 것을 보여줘서 외신들도 어떻게 얘기합니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특히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지가 좌파 선동가라고까지 제목을 달아서 보도를 했었어요. 그건 인정 안 합니까? 외국에서 보는 눈, 아까 외신 얘기했는데요. 외국에서 보는 대통령의 입장도 보세요. 정상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이동학]
제가 소수 의석을 가진 대통령이었다면 저는 대화와 타협을 하기 위해서 더 노력했을 거예요. 왜냐하면 내가 가진 수단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일단 권력을 야당에게 그때 당시 몰아주셨습니다. 그러면 내가 쓸 수 있는 수단이 없잖아요. 그럼 당연히 대화하고 타협하고 네가 원하는 건 뭐냐. 나는 이걸 원한다. 국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이걸 하자라고 해야 하는데 대화도 한 차례도 안 하고 이런 방식으로 정치를 완전히 깡그리 무시하셨기 때문에 결국 그 수단을 스스로가 발에 걸려서 자빠지게 된 꼴이에요. 이걸 누구 탓을 합니까, 이제 와서.

[이준우]
본인이 재판 관련된 수사도 다 피하고 재판 다 피했지 않습니까? 재판 관련된 서류 안 받으려고 도망다니고 이랬던 분이 누구입니까?

[이동학]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하시는 거죠?

[이준우]
이재명 대통령이죠.

[이동학]
그걸로 체포방해해서. ..

[이준우]
재판 나오라고 영장이 나왔는데 서로 송달 안 받으려고 도망다니고 그랬던 재판을 지키지 않고 법에 대해서 제대로 최소한의 준칙도 지키지 않는 그랬던 분이 법에 대해서 얘기할 자격이 있는가 되묻고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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