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가 아직 부상에서 100% 회복하진 못했지만,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위해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약 한 달 만에 코트로 돌아오는 안세영의 표정은 좀 긴장한 듯 보였습니다.
일본오픈 부상 이후 몸 상태가 많이 회복됐지만 여전히 통증을 안고 경기를 뛰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경기 감각을 위해 대회 출전을 결심했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여자단식 1위 :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경기 감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시안게임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도 하고…]
안세영은 세계선수권 두 번째 금빛 스매시를 준비합니다.
3년 전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종목을 제패했지만 지난해 4강에선 천위페이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부상만 완전히 털어내면 사실 적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 기록에 역대 최고 승률, 역대 최고 누적 상금 등 대기록을 써냈고, 올 시즌에도 전영오픈을 빼고 단체전을 포함한 7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역시 항저우 대회에 이은 아시안 게임 2연패입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여자단식 1위 : 전에 했던 결과를 또 한 번 가져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대게 어렵겠죠. 어려워서 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로 생각하기 때문에…]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도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안세영과 함께 한 시즌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는데, 최근 4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심원보
디자인 : 정소휘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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